금강산을 사랑하는 범국민연대(준)는 30일 오전 11시경부터 금강산으로 떠나기에 앞서 `금강산 평화관광살리기 서명운동`을 속초항에서 진행했다.

250여명의 서명을 받은 범국민연대(준)는 낮 12시 30분경 설봉호 편으로 속초항을 떠나 금강산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 배에는 설맞이 민족공동행사 실무회담 남측대표단 8명도 함께 승선한다.

범국민연대(준)는 31일 오후 7시에 금강산 해금강호텔 회의실에서 `금강산 평화관광 살리기 운동의 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이며 새해 1일에 설봉호 편으로 속초항으로 되돌아 올 계획이다.

범국민연대(준)는 15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3일 발족했으며 지난 20일 금강산 평화관광을 살리기 위한 `국민청원운동`을 전개한다고 선포한 바 있으며, 오늘 서명운동도 그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속초 = 송정미 기자(jmsong@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12/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