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반미투쟁 본격 돌입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6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한총련, 반미투쟁 본격 돌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ej 작성일02-02-22 00:00 조회1,469회 댓글0건

본문

부시 방한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부시 방한 저지" 입장을 밝힌 각계각층의 움직임이 발빠르다. 이미 기자회견 등을 통해 공식 입장을 밝힌 이들은 1인 릴레이 시위를 비롯, 다양한 활동 등을 선보이고 있다.

5353_1013675002.jpg[사진]▲한총련 농성단 광운대 정종성 총학생회장은 "설날에도 지지 방문을 찾아오는 학생들을 보면서 가장 기뻤다"고 전했다./ 김성헌 기자

지난 9일부터 명동성당 들머리에서는 "한반도 전쟁 책동, 6·15공동선언 파탄 내려는 부시 방한 저지 명동성당 단식 농성"이 진행 중이다. 농성단장인 정종성 광운대 총학생회장은 "최근 "악의 축"을 비롯한 부시 대통령의 발언이나 행동 등이 전쟁을 조성하고, 한반도를 미국의 입맛에 맞게 다스리려 한다. 이는 통일·평화의 길을 막는 행동이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이를 실현하려는 부시 방한은 철저히 저지돼야 한다"고 농성 취지를 밝혔다.

오늘로 6일째를 맞는 농성단은 매일 12시부터 한 시간 동안 1인 릴레이 시위를 진행, 간담회·시민 선전전·모금 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시민들 가운데는 적극적인 호응을 하며 모금 운동까지 동참하는 이들이 있지만 농성에 대해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체로 지지 방문이나 우리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 주는 이들이 많아 힘을 얻는다"고 정종성 광운대 총학생회장은 주위 반응에 대해서 설명해 준다.

이날 스티커 설문 조사에 직접 참여한 남미현(35)씨는 ""악의 축"이라고 발언하며 남·북의 화해 무드를 파괴하려는 부시가 방한하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며 "농성 등을 비롯한 활동들이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대사관 앞, 1인 릴레이 시위 펼쳐
한편 오늘(14일)부터 미대사관 앞에서는 민중연대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주최로 1인 릴레이 시위가 진행된다. 이날은 천구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이영우 신부와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이김현숙 상임대표가 첫 번째 주자로 나섰다.

이김 상임대표는 "미국이 국가간의 문제들을 군사적인 방법만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번 부시 방한도 분명 한반도의 전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본다"며 "부시가 이제는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햇볕 정책을 지지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한반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운동에 함께 동참하길 바란다"며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밖에도 여성계에서는 내일(15일)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 이를 통해 국제적인 여론화에 힘쓸 예정이다. 더불어 "평화 쪽지 날리기" 등의 대중적인 캠페인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1인 릴레이 시위는 경찰과의 삼엄한 대치 속에서 진행됐다. 애초 미대사관 앞에서 시위가 예정돼 있었으나 경찰이 저지하고 나서 미대사관 건너편에서 치뤄졌다.
얼마전까지도 미대사관 앞에서 순조롭게 진행된 1인 릴레이 시위를 문제 삼는 경찰의 대응과 관련해 시위단이 항의하자, 경찰 관계자 측은 "테러 경계령이 내려졌는데 1인 시위가 테러 위협이 있다, 공동의 목표로 단체들이 함께 릴레이 시위를 하는 것은 1인 시위로 볼 수 없다" 등을 이유로 밝혔다.

이밖에도 단체들은 18일 한반도 평화시국 선언, 20일 범국민대회 등을 가진다.

[출처: 유뉴스 2-14-02]
김 장효숙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