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훈 홍대총학회장 연행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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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3-22 00:00 조회1,5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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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총학생회(김선근 회장)은 18일 <14기 서총련 의장 연행 규탄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18일 밤 공안당국에 의해 연행된 김주훈 홍익대 총학생회장의 석방을 촉구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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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말기 공안탄압, 14기 서총련 의장연행을 규탄한다!
18일 밤 14기 서총련 의장님이었던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주훈 동지가 연행되었다.
우리는 또 한명의 대표자를 적들에게 빼앗기며 참담하고 분노스러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
그것은 단순히 한 명의 대표자가 연행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이 김대중정권이 학생운동과
현재 민중운동을 대하고 있는 입장이 드러난 문제이며 6년째 이적규정의 굴레를 씌워
건강한 학생운동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 있는 반민주적 행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려스러운 것은 전 서총련 의장에 대한 이러한 검거가 단순히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최근 들어 나타난 몇 가지 징후를 잘 알고 있다. 작년에
발생하여 이미 그 효력을 다한 단국대 조직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의 조작사건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집시법을 개악하여 최소한의 의사표현의 수단인
1인시위마저 가로막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전파업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여론을 의식해 행동에 옮기지
않을뿐이지 여로모로 공권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탄압을 가하고 지도부에 대한 검거방침을
위해 일선 경찰의 엄청난 물리력을 동원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형국은 흡사 김영삼정권 말기 국회에서 안기부법과 노동법을 날치기하면서
대대적인 민중운동진영에 대한 공안탄압정국을 형성하였던 것과 비슷하다. 그것은 바로
정권말기 터져나오는 온갖 비리와 현정권 최고위층까지 연류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이러한 사건들의 여파로 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반민중적인
김대중정부에 대한 민중들의 반발과 투쟁은 연일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서 정권을
유지하는데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권력누수현상을 막고 안정적으로 남은 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민중운동진영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일삼는 것은 대단히 고전적인 수법이다.
남북간에 615공동선언을 합의하고 서로의 적대적인 정책을 마감하자고 선언한지 2년이
되어간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사회는 그만큼의 진전을 내딛고 있지 못하다. 여전히
국가보안법은 서슬퍼렇게 살아 아직도 한해에만 수 백명의 학생들을 감옥으로 집어놓고
있으며 테러방지법까지 제정하려는 흐름으로 회귀하고 있다. 또한 이적규정의 굴레를 씌워
대학생들의 합법적인 대중활동을 방해하고 1년간 애국적인 활동을 하느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온 한 선량한 대학생을 감옥에 잡아가두는 것은 이미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그 많은 보안수사대와 일선형사들은 검거작전에 눈이멀어 일 계급 특진을 노리고서 도대체
얼마나 잘되겠다고 하는가. 민중들의 분출하는 요구를 물리력으로 억누르려고 할 때 그
정권이 어떻게 되는가는 이미 여러 가지 선례를 통해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감옥에 가두고 옥쇄를 채울 수 있지만 곧 머지않가 민중들의 준엄한 심판의
철퇴를 받으리라는 것을 알아야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14기 서총련 의장의 검거를 계기로 올해안에 민중운동진영에 대한 공안탄압을
일삼고 있는 공안기관에 대해 대대적인 투쟁을 벌여내어 그들을 고립시킬 것이다. 또한 제
사회단체와 연대하여 한총련의 이적규정의 굴레를 벗어내는데 총력을 다해 전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다.
- 우리 학우 연행한 경찰은 각성하라.
- 정권말기 공안탄압 김대정중부 규탄한다.
- 이적규정 철회하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민중과 함께 승리하는
34대 자주경희 총학생회장
김 선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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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말기 공안탄압, 14기 서총련 의장연행을 규탄한다!
18일 밤 14기 서총련 의장님이었던 홍익대학교 총학생회장 김주훈 동지가 연행되었다.
우리는 또 한명의 대표자를 적들에게 빼앗기며 참담하고 분노스러운 심정을 금할 수 없다.
그것은 단순히 한 명의 대표자가 연행된 문제가 아니라 바로 이 김대중정권이 학생운동과
현재 민중운동을 대하고 있는 입장이 드러난 문제이며 6년째 이적규정의 굴레를 씌워
건강한 학생운동에 대한 탄압을 일삼고 있는 반민주적 행태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우려스러운 것은 전 서총련 의장에 대한 이러한 검거가 단순히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최근 들어 나타난 몇 가지 징후를 잘 알고 있다. 작년에
발생하여 이미 그 효력을 다한 단국대 조직사건에 대해 다시 한번의 조작사건의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으며, 집시법을 개악하여 최소한의 의사표현의 수단인
1인시위마저 가로막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전파업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여론을 의식해 행동에 옮기지
않을뿐이지 여로모로 공권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탄압을 가하고 지도부에 대한 검거방침을
위해 일선 경찰의 엄청난 물리력을 동원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이러한 형국은 흡사 김영삼정권 말기 국회에서 안기부법과 노동법을 날치기하면서
대대적인 민중운동진영에 대한 공안탄압정국을 형성하였던 것과 비슷하다. 그것은 바로
정권말기 터져나오는 온갖 비리와 현정권 최고위층까지 연류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
이러한 사건들의 여파로 정권에 대한 지지율은 날이 갈수록 하락하고 반민중적인
김대중정부에 대한 민중들의 반발과 투쟁은 연일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서 정권을
유지하는데 심각한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권력누수현상을 막고 안정적으로 남은 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민중운동진영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을 일삼는 것은 대단히 고전적인 수법이다.
남북간에 615공동선언을 합의하고 서로의 적대적인 정책을 마감하자고 선언한지 2년이
되어간다. 그럼에도 아직 우리사회는 그만큼의 진전을 내딛고 있지 못하다. 여전히
국가보안법은 서슬퍼렇게 살아 아직도 한해에만 수 백명의 학생들을 감옥으로 집어놓고
있으며 테러방지법까지 제정하려는 흐름으로 회귀하고 있다. 또한 이적규정의 굴레를 씌워
대학생들의 합법적인 대중활동을 방해하고 1년간 애국적인 활동을 하느라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온 한 선량한 대학생을 감옥에 잡아가두는 것은 이미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 되었다.
그 많은 보안수사대와 일선형사들은 검거작전에 눈이멀어 일 계급 특진을 노리고서 도대체
얼마나 잘되겠다고 하는가. 민중들의 분출하는 요구를 물리력으로 억누르려고 할 때 그
정권이 어떻게 되는가는 이미 여러 가지 선례를 통해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일시적으로 감옥에 가두고 옥쇄를 채울 수 있지만 곧 머지않가 민중들의 준엄한 심판의
철퇴를 받으리라는 것을 알아야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14기 서총련 의장의 검거를 계기로 올해안에 민중운동진영에 대한 공안탄압을
일삼고 있는 공안기관에 대해 대대적인 투쟁을 벌여내어 그들을 고립시킬 것이다. 또한 제
사회단체와 연대하여 한총련의 이적규정의 굴레를 벗어내는데 총력을 다해 전국의
대학생들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이다.
- 우리 학우 연행한 경찰은 각성하라.
- 정권말기 공안탄압 김대정중부 규탄한다.
- 이적규정 철회하고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민중과 함께 승리하는
34대 자주경희 총학생회장
김 선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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