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연대 1주년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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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3-22 00:00 조회1,5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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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운동의 광범위한 연대체인 `6.15 남북공동선언 실현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연대`(이하 통일연대)가 15일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
15일 오후 6시 기독교회관 2층 강당에서는 `통일연대 1주년 기념식과 2002자주통일결의대회`가 민족민주운동단체 각계인사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남북공동선언의 성과로 구성된 통일연대의 2001년 한해를 돌아보고, 2002년 새로운 통일행보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 문익환 목사의 미망인 박용길 장로의 대회사로 시작된 1주년 기념식은 김철 천도교 중앙교령과 손장래 민화협 상임대표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김철 천도교 중앙교령은 "어려운 시기에 통일운동에 앞장서온 통일연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위에서 염려는 있었지만, 통일운동에 앞장서 온 사람들과 손을 잡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연대의 마음을 전해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북과 남의 애국역량이 단결하여 미국의 전쟁책동을 저지 파탄시키고 6.15공동선언을 더욱 지지관철해나가자"고 호소한 북측 민화협에서 온 축하 편지를 통일연대 박순경 명예대표가 낭독했다.
[사진은 이성우 전국연합 방북대표와 황혜로 한총련/범청학련 대표가 2년만에 출소한 인사겸 결의를 표명하고 있는 모습]
다음으로, 전농, 민주노총, 한총련, 한청, 반미여성회 등의 통일연대 소속의 부문단체들의 결의발언 후 99년 방북대표였던 이성우, 황혜로씨가 나와 2년여만에 출소인사를 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한총련 방북대표 황혜로 학우는 "각계각층의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성우 전국연합 방북대표는 "미국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조국의 통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한총련 학생들과 희망새의 축하공연 후 한상열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6.15공동선언실현 ▲전국적 반미반전운동 ▲광범위한 민족대단결운동 ▲광범위한 연대연합을 통한 민간통일운동역량 강화를 2002년 통일연대의 목표로 선언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 행사전에 열린 대표자회의에서는 한상렬 상임대표를 상임대표자회의 의장으로 선출하고 상임공동집행위원장에 한충목, 고영대, 사무처장에 김이경, 대변인에 김성윤씨를 선출하는 등 간부진을 인선했다.
이날 행사는 신창균 옹의 만세삼창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통일연대의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2002년 통일운동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1주년 기념식에 앞서 통일연대는 오후 4시 탑골공원에서 `6.15공동선언 이행,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 무산 규탄, 아리랑축전 대중적 성사를 위한 5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미국의 전쟁책동 규탄과, 아리랑축전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자리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장동렬 기자 (tongil@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2-03-16]
이날 행사는 남북공동선언의 성과로 구성된 통일연대의 2001년 한해를 돌아보고, 2002년 새로운 통일행보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고 문익환 목사의 미망인 박용길 장로의 대회사로 시작된 1주년 기념식은 김철 천도교 중앙교령과 손장래 민화협 상임대표의 축사로 이어졌다.
특히, 김철 천도교 중앙교령은 "어려운 시기에 통일운동에 앞장서온 통일연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주위에서 염려는 있었지만, 통일운동에 앞장서 온 사람들과 손을 잡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연대의 마음을 전해 참가자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북과 남의 애국역량이 단결하여 미국의 전쟁책동을 저지 파탄시키고 6.15공동선언을 더욱 지지관철해나가자"고 호소한 북측 민화협에서 온 축하 편지를 통일연대 박순경 명예대표가 낭독했다.
다음으로, 전농, 민주노총, 한총련, 한청, 반미여성회 등의 통일연대 소속의 부문단체들의 결의발언 후 99년 방북대표였던 이성우, 황혜로씨가 나와 2년여만에 출소인사를 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한총련 방북대표 황혜로 학우는 "각계각층의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성우 전국연합 방북대표는 "미국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고 조국의 통일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결의를 밝히기도 했다.
한총련 학생들과 희망새의 축하공연 후 한상열 통일연대 상임대표는 결의문을 통해 ▲6.15공동선언실현 ▲전국적 반미반전운동 ▲광범위한 민족대단결운동 ▲광범위한 연대연합을 통한 민간통일운동역량 강화를 2002년 통일연대의 목표로 선언했다.
또한 이날 기념식 행사전에 열린 대표자회의에서는 한상렬 상임대표를 상임대표자회의 의장으로 선출하고 상임공동집행위원장에 한충목, 고영대, 사무처장에 김이경, 대변인에 김성윤씨를 선출하는 등 간부진을 인선했다.
이날 행사는 신창균 옹의 만세삼창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통일연대의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며 2002년 통일운동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한편, 이날 1주년 기념식에 앞서 통일연대는 오후 4시 탑골공원에서 `6.15공동선언 이행, 새해맞이 남북공동모임 무산 규탄, 아리랑축전 대중적 성사를 위한 5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미국의 전쟁책동 규탄과, 아리랑축전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자리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장동렬 기자 (tongil@tongilnews.com)
[출처:통일뉴스 200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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