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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청남 후원회원 2명도 연행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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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3-29 00:00 조회1,4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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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당국은 범청학련 남측본부 임원 2명을 지난 22일 연행해 간 이후 이틀 후인 24일 또 후원회원 2명을 추가로 연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자주민보가 24일 밝혔다. 이 보도를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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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청학련 관련 연행자가 늘어나고 있다.

국정원은 지난 22일 범청학련 남측본부 사무국장 김혜신씨와 범청학련 남측본부 후원회 사무국장 김영호씨를 연행한 데 이어 후원회원인 임인섭씨와 도영경씨를 추가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국정원측은 연행 이후 일정시간이 경과하면 가족들에게 연행사실을 통보해야 하는 기본적인 절차조차 무시하고 수사를 진행했던 것으로 드러나 가족들이 심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4일 4시 현재 서울 내곡동 소재 국정원 본원에서는 가족과 민가협이 함께 연행자들에 대한 면회를 요청하고 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채 변호사의 접견만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범청학련 관련 구속자 석방 대책위회"(가)는 어제(23일) 제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공식적으로 대책위 발족식을 갖고 연행자 석방과 범청학련 남측본부의 이적규정 철회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로 합의했다.

[출처: 자주민보 3/24/2002]
E-mail : jajuminbo@minbo.com
Homepage : http://www.jajumin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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