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공동선언 부산실천연대가 4일 부산에서 결성됐다. 주관처에서 정리한 이날 행사에 대한 소식을 정리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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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공동선언 부산실천연대 결성

남북공동선언 부산실천연대가 결성을 하였습니다.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들고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의 지역조직으로서 부산실천연대가 결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4월 4일 지역의 많은 단체어르신들과 부산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천연대의 결성을 공식적으로 선언하였습니다.

부경범민련 의장 서상권의장님과 실천연대 상임고문이신 강희남 선생님과 민주노동당 부산시지부장 박순보지부장님, 실천연대 상임공동대표이신 윤한탁 선생님께서 부산실천연대의 결성을 축하하는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자주민보 발행인인 이창기님께서 축시를 낭독해주셨으며 Fucking U.S.A로 유명한 가수 박성환씨의 축하공연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실천연대, 부경범민련, 민자통, 부산인권센터, 민주개혁부산본부, 작은이를 생각하는 사람들, 주한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 어민총련,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통일시대 젊은벗과 많은 장기수 선생님들께서 함께 하셔서 축하를 해주셨습니다.

부산실천연대는 6·15공동선언을 첫 자리에 두고 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그 길에서 뜻을 같이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해 나갈 것입니다.

밑에는 결성선언문을 올려드립니다.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 결성선언문

격동의 대전환기 2002년 오늘 우리는 6·15공동선언 실천의 드높은 의지와 조국통일의 억센 기개로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의 결성하였다.

2000년 6월15일 남북의 두 정상이 서명하고 발표한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에게 자주와 평화통일의 새 길을 활짝 열어주었다. 남북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반세기 굳게 닫힌 분단의 장벽이 열리고 분열과 대결의 과거를 넘어 단합과 통일의 새로운 민족사가 펼쳐지고 있다.

남북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에게 통일과 번영의 앙양한 전도를 밝혀주는 조국통일의 이정표이며 민족번영의 지표이다. 6·15남북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것만이 조국통일의 유일한 길이며 여기에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

7천만 겨레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배격하고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여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여야 한다.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는 2000년 10월21일 결성이후 시대와 역사의 요구에 부응하여 남북공동선언 실천활동을 첫 자리에 두고 모든 민족문제를 풀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제 우리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의 지역조직으로, 성실하고 모범적인 통일운동조직으로 새로운 첫 발을 내딛는다.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는 6·15공동선언에 철저히 의거하여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는 길에 앞장설 것이다.

우리는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은 민족자주에 있음을 자각하고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또한 우리는 온 민족이 대단결로 조국통일의 새날을 열어 가기 위해 상호존중과 연대연합의 정신에 의거하여 6·15시대가 요구하는 대단결운동의 선봉에 설 것이다.

부산실천연대는 언제 어디서나 남북공동선언실천을 첫 자리에 두고 모든 사업을 벌이며 자기 조직의 강화와 통일운동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다.

자주통일의 서광은 창공에 빛나고 민족의 승리는 눈앞에 보인다.
모두 다 남북공동선언 실천의 주역이 되자!

6·15 남북공동선언 만세!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 만세!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 만세!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4월 4일
남북공동선언부산실천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