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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중대회, 유 지사 퇴진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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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4-11 00:00 조회1,5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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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매각저지·WTO 쌀 개방 반대·교육시장화 저지·김대중정권반대·전쟁책동 무기강매·미국반대’를 구호로 내건 2002 1차 전북민중대회가 지난 30일 전주 코아백화점 앞에서 개최됐다.


이날 집회에는 최근 미국의 전쟁책동과 정부의 발전·공무원 노조 탄압 등 악화되는 정세를 걱정하는 노동자·농민·학생 1백50여명이 참가했고 주위의 전주시민들도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켜봤다.


개회 발언을 맡은 문규현 신부는 “정부가 상호군축을 해야할 시기에 거금을 들여 미국 고물 전투기를 사오고 있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군사적 긴장을 해소하고 한반도 평화를 가져오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변했다. 또 “다수의 희생으로 소수가 혜택을 입는 사회구조는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으로 발언을 한 민주노총 전북본부 염경석 본부장은 “발전노조의 파업은 서민부담 증가를 막고 국고 유출을 방지하는 투쟁이다”며 “민주노총은 발전노조의 파업을 적극지원하기 위해 4월 2일부로 연대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이어서 전교조 전북지부 차상철 지부장은 “최근 교육부의 자립형 사립고 추진과 보충수업 부활 정책은 공교육을 파탄내고 아이들을 입시지옥에 빠뜨리는 짓”이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또 민주노동당 전주 덕진지구당 양용모 위원장은 “전북에서는 민주당에서 공천 받으면 다된다고 생각하니까 도정이 바뀌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현실정치에 기대지 말고 민중이 직접 정치에 나서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는 최근 뇌물수수로 구속된 전라북도 유종근 도지사의 퇴진과 새만금 사업 중지 등 도정 현안에 대한 민중들의 요구가 표출된 피켓과 구호가 대거 등장해 오가는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마지막으로 4월 2일부터 시작될 총파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결의하며 민중대회를 마무리했다. 황재근 기자

[출처:유뉴스 02년 4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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