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학생들, 금강산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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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4-12 00:00 조회1,5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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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지리학과 126명이 관광이 아닌 "학술답사"를 위해 4일(목)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찾는다.
▲4월 4일 금강산 답사에 참가하는 경희대 지리학과 학생들
대학 지리학과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금강산답사는 지난 2월 7일(목) 가진 "전국대학 과반학생회·동아리·학회회장단 금강산 관광사업"기자회견 후 경희대 지리학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해오던 것이 재정문제로 인해 난관에 부딪히다 21일(목) 정부의 금강산 관광 지원대책이 밝혀지면서 현실화됐다.
정부지원과 기타 후원을 통해 학생 1인당 15만원으로 성사된것.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금강산 답사는 선상에서 "북한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첫날 통일축구대회와 학회별 답사준비 발표회를 가진 후 "통일시대의 지리학" 선상 토론회가 예정돼있다. 다음날은 각 학회별 현장답사를 진행한 후 저녁에 답사발표회, 과 한마당, 통일기원제가 준비되며 마지막날은 삼일포 답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금강산 답사를 처음부터 계획하고 준비해온 정다와(지리학과 학생회장·3)씨는 "지리학과의 특성에 맞게 금강산 답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경희대 지리학과를 처음으로 보다 많은 전국의 지리학과 학도들이 금강산 답사를 다녀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강산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던 것과 재정문제로 인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 정회장은 "학생들의 손으로 계획한 답사기행을 과 차원의 정식답사기행로 인정해 주지 않겠다는 교수님의 얘기에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지리학과 학생회장 정다와 씨 / 백영순 기자
이번 지리학과 금강산 답사의 숨은 주역은 지리학과 동아리와 학회소모임. 학회로는 금강산의 관광·지리적 특성을 답사할 예정인 "인문지리학회", 석호(삼일포)의 형성 및 발달과정을 연구할 "공간, 금강산지역의 자연·인문적인 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램 구축을 할 "GIS", 금강산의 모습을 렌즈에 포착할 "GP"가. 북한 노래 등에 율동을 창작하여 보급할 예정인 "한어울림", 북한영화에 대한 세미나 및 연구와 선상에서 북한 영화 상영을 할 "영때", 통일기원 축구대회를 진행할 "황금발", 답사 자료집 편집을 담당한 과 소식지 편집 동아리 "또바기", 한민족의 노래를 공연하고 보급할 "노래그릇", 북한의 민요를 연구할 풍물패 "풍화" 등의 동아리가 바로 숨은 일꾼이다.
"우리나라에서 금강산관련 자료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지리학을 공부하는 지리학도로서 직접 가서 눈으로 금강산의 지리를 보고 컴퓨터 상으로 금강산 지리정보시스템을 제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는 구선미(GIS학회장·2)씨는 이북지형을 등고선이 아닌 3차원영상으로 만들겠다고 이후 계획을 설명했다.
경희대 지리학과는 금강산답사를 다녀온 후 사진전 등을 통해 금강산의 실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총학생회 과·학부학생회발전특별위원회(과발특위) 김상훈씨는 경희대학교측에서 1년에 한차례씩 가지는 "세계문화교육기행"을 금강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해 지리학과를 시작으로 경희대에서 금강산 관광 봇물이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백영순 기자
[출처:유뉴스 2002/4/2]

대학 지리학과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금강산답사는 지난 2월 7일(목) 가진 "전국대학 과반학생회·동아리·학회회장단 금강산 관광사업"기자회견 후 경희대 지리학과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해오던 것이 재정문제로 인해 난관에 부딪히다 21일(목) 정부의 금강산 관광 지원대책이 밝혀지면서 현실화됐다.
정부지원과 기타 후원을 통해 학생 1인당 15만원으로 성사된것.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될 금강산 답사는 선상에서 "북한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첫날 통일축구대회와 학회별 답사준비 발표회를 가진 후 "통일시대의 지리학" 선상 토론회가 예정돼있다. 다음날은 각 학회별 현장답사를 진행한 후 저녁에 답사발표회, 과 한마당, 통일기원제가 준비되며 마지막날은 삼일포 답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금강산 답사를 처음부터 계획하고 준비해온 정다와(지리학과 학생회장·3)씨는 "지리학과의 특성에 맞게 금강산 답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경희대 지리학과를 처음으로 보다 많은 전국의 지리학과 학도들이 금강산 답사를 다녀왔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금강산에 대한 자료가 부족했던 것과 재정문제로 인해 고민을 많이 했다는 정회장은 "학생들의 손으로 계획한 답사기행을 과 차원의 정식답사기행로 인정해 주지 않겠다는 교수님의 얘기에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지리학과 학생회장 정다와 씨 / 백영순 기자
이번 지리학과 금강산 답사의 숨은 주역은 지리학과 동아리와 학회소모임. 학회로는 금강산의 관광·지리적 특성을 답사할 예정인 "인문지리학회", 석호(삼일포)의 형성 및 발달과정을 연구할 "공간, 금강산지역의 자연·인문적인 지리정보시스템(GIS) 프로그램 구축을 할 "GIS", 금강산의 모습을 렌즈에 포착할 "GP"가. 북한 노래 등에 율동을 창작하여 보급할 예정인 "한어울림", 북한영화에 대한 세미나 및 연구와 선상에서 북한 영화 상영을 할 "영때", 통일기원 축구대회를 진행할 "황금발", 답사 자료집 편집을 담당한 과 소식지 편집 동아리 "또바기", 한민족의 노래를 공연하고 보급할 "노래그릇", 북한의 민요를 연구할 풍물패 "풍화" 등의 동아리가 바로 숨은 일꾼이다.
"우리나라에서 금강산관련 자료 구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지리학을 공부하는 지리학도로서 직접 가서 눈으로 금강산의 지리를 보고 컴퓨터 상으로 금강산 지리정보시스템을 제 손으로 만들어 보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는 구선미(GIS학회장·2)씨는 이북지형을 등고선이 아닌 3차원영상으로 만들겠다고 이후 계획을 설명했다.
경희대 지리학과는 금강산답사를 다녀온 후 사진전 등을 통해 금강산의 실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총학생회 과·학부학생회발전특별위원회(과발특위) 김상훈씨는 경희대학교측에서 1년에 한차례씩 가지는 "세계문화교육기행"을 금강산으로 유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해 지리학과를 시작으로 경희대에서 금강산 관광 봇물이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백영순 기자
[출처:유뉴스 2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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