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수씨 석방 촉구 성명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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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4-09 00:00 조회1,54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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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반환운동본부(준)는 1일 국방부 청사에 진입, 에프15 전투기 매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하다 구속된 이형수씨를 석방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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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성명서>
국방부 진입투쟁으로 구속된 이형수 동지를 즉각 석방하고 F-15K 선정 철회와 기만적인
LPP 재협상을 촉구한다!
우리는 지난 3월 26일, F-15K 선정 철회, LPP 재협상 촉구,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방부 진입투쟁을 전개한 용산
운동본부의 이형수 동지를 구속하고 22명의 학생들을 불구속 입건한 정부당국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국민여론을 반영한 이들의 애국적인 투쟁을 탄압하는 국방부와
사법당국의 폭거를 규탄하면서 F-15K 선정 철회, 기만적인 LPP 재협상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정부당국은 이형수 동지에 대해서 집시법과 건조물 침입으로 구속영장을 발부 받기
어렵게 되자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과 폭력혐의를 씌워 구속하였다. 이는 말도 되지 않는
조치이다. 당시 군·경은 진입투쟁을 전개한 동지들에게 곤봉과 군화발 등으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하면서 연행하였다. 이 과정은 국방부가 찍은 비디오에서도 명백히 입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형수 동지를 구속한 것을 그동안 국방부 규탄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형수 동지를 군·경이 합작해서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구속시키겠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다.
정부당국이 이형수 동지를 무리하게 구속함으로써 현재 들끓고 있는 F-15K 기종 선정과
기만적인 LPP 협정 체결, 한미합동군사훈련 등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여론을 잠재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 이는 커다란 오판임을 확실하게 경고해둔다. 이는 그동안 투쟁을
통해서 국민여론을 이끌어온 용산 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운동단체들의 투쟁의 예봉을
꺾기 위한 것이라고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당국이 압도적 국민 다수의 분노와 염원을 담아 국방부
진입투쟁을 전개한 우리 동지들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헤아려 이제라도
차세대 전투기사업 중단, F-15K 선정 철회, LPP 재협상 등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 아울러
이형수 동지를 즉각 석방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하게 촉구한다.
2002년 4월 1일
용산 미군기지 반환운동본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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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탄 성명서>
국방부 진입투쟁으로 구속된 이형수 동지를 즉각 석방하고 F-15K 선정 철회와 기만적인
LPP 재협상을 촉구한다!
우리는 지난 3월 26일, F-15K 선정 철회, LPP 재협상 촉구,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국방부장관에게 전달하기 위해 국방부 진입투쟁을 전개한 용산
운동본부의 이형수 동지를 구속하고 22명의 학생들을 불구속 입건한 정부당국을 강력히
규탄한다. 우리는 국민여론을 반영한 이들의 애국적인 투쟁을 탄압하는 국방부와
사법당국의 폭거를 규탄하면서 F-15K 선정 철회, 기만적인 LPP 재협상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정부당국은 이형수 동지에 대해서 집시법과 건조물 침입으로 구속영장을 발부 받기
어렵게 되자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과 폭력혐의를 씌워 구속하였다. 이는 말도 되지 않는
조치이다. 당시 군·경은 진입투쟁을 전개한 동지들에게 곤봉과 군화발 등으로 무차별적인
폭력을 가하면서 연행하였다. 이 과정은 국방부가 찍은 비디오에서도 명백히 입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형수 동지를 구속한 것을 그동안 국방부 규탄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이형수 동지를 군·경이 합작해서 이번 기회에 어떻게든 구속시키겠다는 속셈을
드러낸 것이다.
정부당국이 이형수 동지를 무리하게 구속함으로써 현재 들끓고 있는 F-15K 기종 선정과
기만적인 LPP 협정 체결, 한미합동군사훈련 등에 대한 국민들의 반대여론을 잠재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 이는 커다란 오판임을 확실하게 경고해둔다. 이는 그동안 투쟁을
통해서 국민여론을 이끌어온 용산 운동본부를 비롯한 시민사회운동단체들의 투쟁의 예봉을
꺾기 위한 것이라고 간주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당국이 압도적 국민 다수의 분노와 염원을 담아 국방부
진입투쟁을 전개한 우리 동지들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헤아려 이제라도
차세대 전투기사업 중단, F-15K 선정 철회, LPP 재협상 등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 아울러
이형수 동지를 즉각 석방할 것을 다시 한번 엄중하게 촉구한다.
2002년 4월 1일
용산 미군기지 반환운동본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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