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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후원회, 한총련 지지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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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5-12 00:00 조회1,4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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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는 2일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하고 출범식 평화적 개최 보장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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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하고 출범식 평화적 개최 보장하라!!!

현재 전국적 차원에서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약칭 한총련)의 합접적 활동을 보장해야한다는 각계각층의 요구들이 날이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10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총련은 올해도 정권의 예상된 탄압에도 변함없이 새로운 출발을 약속하며 학생대중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자기의 갈 길을 가려 하고 있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산업대에서 열리게 되는 제 10기 한총련 출범식이 바로 그 것이다.

하지만 공안당국은 벌써부터 "한총련은 이적단체다." "출범식 장소를 원천 봉쇄한다", "참가자들을 전원 연행한다" 하면서 학생들의 자주적 대중조직인 한총련의 새로운 출범을 탄압하려 하고 있다. 조국과 민중, 학생들에 대한 한 없는 사랑으로 가득찬 학생들의 축전의 장을 공안당국은 방패와 몽둥이로 또다시 막아 나서려 하고 있다.

한총련은 누구나 다 아는 것처럼 무서운 폭력조직이나 이적단체가 아니다.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의 권익과 이익을 대변하는 학생들의 대표조직이다. 또 "조국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 대오"라는 말처럼 나라의 민주주의와 통일 그리고 민중들의 생존권적 요구를 위해 힘있게 연대하여 투쟁하는 너무나 애국적인 대중조직이다.

이러한 애국적인 조직에 이적단체의 굴레를 씌우게 된 것은 1997년 김영삼 정권시절 때 부터이다. 제 5기 출범과 더불어 한총련은 이적단체로 규정되었으며 그로 인한 한총련의 무작위적인 탄압은 이루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이다. 자라나는 어린 싹은 잘 보살피지 않으면 훌륭한 재목으로 쓸 수가 없다. 이제 막 싹을 틔워 자라나고 있는 어린 새싹에 잘 자라라며 물을 주고 거름을 주지는 못할 망정 그 싹을 짓뭉게고 싹둑 잘라버리려 하고 있으니 이 조국의 미래와 운명을 누구에게 맡기려하고 있는가?

지금은 6.15시대이다.
남과 북은 서로 적이 아니라 통일된 조국에서 함께 살고 번영을 이루어야할 민족 공동체라는 사실을 전 세계 만방에 천명한, 조국통일의 이정표,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지 2년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정권은 이적단체의 무거운 짐을 10년 동안 어린 한총련 학생들에게 짊어지게 하고 있다. 이제 그 짐을 그만 내리게 해야한다. 그 짐을 내리고 어렵고 힘들게 짊어지고 온 두 어깨를 따뜻하게 주물러 줘야한다. 자주와 민주, 통일을 위하여 투쟁하여온, 그리하여 오늘이 있겠까지 한 그들의 노고를 솔직히 인정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줘야 한다. 새는 갇혀 있을 때보다 날아다닐 때 더 아름답다.

우리 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는 이번 한총련 10기 출범을 환영하며 아무런 사고 없이, 양심수 생성없이 평화적으로 치루어지길 공안당국에 강력히 요구한다.

또 이번 기회에 한총련의 이적단체 규정을 철회하고 이적의 굴레로 가둬놓고 있고 6.15시대에 더 이상 쓸모가 없어져버린 국가보안법을 하루라도 빨리 완전 철폐시킬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우리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5월 2일

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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