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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문제연구소 창립3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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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6-06 00:00 조회1,5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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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연구의 메카이자 통일대비 교육의 산실로서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한 이론과 실천의 중심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19135_1.jpg22일 오후 7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개소 30주년 북한대학원 개원 5주년 기념 리셉션` 기념사에서 박재규 북한대학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6.15 남북정상회담 당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고 경남대 북한대학원장으로 복귀한 박재규 원장은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을 위한 이론 개발 및 정책대안의 제시라는 큰 목표를 바라보며 한눈 팔지 않고 지난 한 세대를 달려왔"다고 회고하고 "민족과 세계의 평화와 복리를 위해 정진할 것을 다짐"하면서 "더 많은 관심과 격려, 호된 질책과 비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한동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극동문제연구소가 북한 연구에 독보적인 권위를 구축한데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인사한 후 "정부는 앞으로도 대북 포용정책을 지속해 나갈 것이며 경의선과 도로 연결, 개성공단 추진, 금강산 관광 지속, 이산가족 상봉, 군사적 신뢰구축 등 5대 과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연구소와 대학원도 "21세기 한반도 통일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현경(MBC) 기자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연구소와 대학원을 소개하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대형 축하 케익 커팅과 축배 제의, 해외영상 축하 메시지 발표 등이 이어졌고 경남대 강미자 교수, 가수 정미조, 유열씨 등의 축가가 이어졌다.

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이상주 부총리, 정세현 통일부장관,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총재, 한화갑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등 각계의 유력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와 로버트 A. 스칼라피노 교수 등이 영상을 통해 축사를 보냈다.

최완규 북한대학원 부원장은 "각계 인사가 다 모였고 이것은 30년동안 닦아온 결실"이라고 자평하고 "더 잘하라는 격려로 성황을 이뤘다고 본다"고 말했다.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고병철)는 1972년 통한문제연구소로 출발해 이듬해 극동문제연구소로 이름을 바꾸고 2대 소장으로 박재규 박사가 취임했으며, 매년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하고 96년부터는 통일전략포럼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과 국제정치』등 학술지와 저널들을 발간하고 있다.

1997년에 설립된 북한대학원은 국내 최초로 북한학 석사,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북한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극동문제연구소와 함께 서울 삼청동에 소재해 있다.

한편 이번 극동문제연구소 30주년과 북한대학원 5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경남대학교와 미국 조지타운대학은 23일과 24일 이틀에 걸쳐 `정상회담 이후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롯데호텔에서 개최하며 로버트 갈루치, 웬디 셔먼, 예브게니 아파냐시예프 등 국내외의 유력 인사와 학자들이 많이 참가할 예정이다.

[출처: 통일뉴스 200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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