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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련대의원 공개농활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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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7-11 00:00 조회1,5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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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역기구(WTO)쌀수입 반대, 반미반전, 6.15공동선언 이행,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 주장을 내건 10기 한총련(의장권한대행 윤경회 홍익대 총학생회장)이 오늘(28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우리농업지키기 2002년 여름농활을 진행한다.

7015_1025242003.jpg10기 한총련은 한총련 합법화의 일환으로 "대의원 약 500여명이 공개농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지역과 부산지역 등에서는 공개농활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경찰청에 보장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시민사회단체 6인이 경찰청 관계자와 면담을 가지기도했다.

대경총련에 의하면, 공개농활에 따른 수배자 연행에 대해 경북도경찰청은 "아직 중앙에서 별다른 지침이 없다"며 "농활기간에 수배자 연행문제는 신축성있게 대처할 것"이라고 답하는 등 확실한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6일(수) 오전 10시 경북도청 앞에서는 10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한총련) 수배자 공개농활 보장을 위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다.

이에 대구대 총학생회장 최장수 군은 교생실습 중이던 경부대 김정희씨와 10기 한총련 의장 연행을 지적하며 "분단된 국가에서 통일을 얘기하는 것이 잘못된 일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그는 "10기 한총련 대의원 농활보장과 한총련 의장을 비롯한 학생들의 석방해야한다"며 한총련의 이적규정이 철회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한총련 대의원들의 공개농활을 보장하라" 대구경북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경북도경찰청을 찾아 수배중인 한총련 대의원들의 공개농활보장을 촉구했다/ 전대기련 대경지부
또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총련이적규정 철회하고 한총련 대의원 공개농활 활동을 보장"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경북도 경찰청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28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2002년 여름농활에 대구경북대학총학생회연합(대경총련)은 추민석(대경총련 의장, 영남대 총학생회장) 씨를 비롯한 55명의 대의원이, 서부총련에서는 29명의 대의원이 참가하여 "WTO협정과 한·칠레 농산물 무역협정에 반대하는 100만인 서명운동"과 "WTO 협정, 한·칠레 농산물 무역협정에 반대 결의대회와 통일한마당" 의 내용으로 농민들을 만나갈 예정이다.

한총련이적규정 철회하고 한총련대의원 공개농촌활동 보장하라
- 2002년 한총련 대의원 공개농활에 즈음하여 -

우리는 벌써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지 2년을 맞이하였다. 2년 전 보다 이북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각이, 분단의 아픔이 얼마나 컸는지를 새삼느낄 수 있을 만큼이나 많은 변화를 주었다. 그러나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나라의 통일과 사회의 민주화를 위해 헌신적인 한총련에 대한 이적규정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정부당국의 태도이다.

더구나 한총련은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의 농촌에 들어가 어려운 농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며 누구보다 농민의 아픔에 헌신하고자 하는 청년학생다운 면모를 보여주려 한다. 한총련 이적규정은 사회적 문제로 되고 있으며 매년 몇 백 명에 달하는 애국학생들이 수배로 구속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교생실습도중 폭력 연행되어 구속된 김정희(경북대)학생,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다가 연행 구속된 홍익대학생, 올해 한총련 의장 김형주 학생 연행 구속 등 여전히 한총련 이적규정으로 인한 한총련 대학생들의 고통은 이제 이 사회가 책임져 나가야 할 것이다.

오늘날 농촌은 심각한 위기에 몰려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급락하는 농산물 가격, 쏟아지는 수입농산물로 이제 농사의 희망을 다 빼앗겨 버리고 있다. 더구나 WTO 쌀 수입 재협상과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앞두고 농촌, 농민은 이제 막다른 길목에 몰려 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에 봉착한 농촌, 농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민족의 먹거리를 지키고자 하는 한총련 대학생들의 농촌활동은 우리 농민과 국민들에게는 작은 희망과 위안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오래 전부터 한총련 이적규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여 왔다.
정부당국과 경찰, 검찰에게 다시 한번 <한총련 대의원 공개농활에 안전보장을 촉구>한다. 한총련 대의원 공개농활에 즈음하여 한총련 이적규정은 물론 국가보안법을 조속히 철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이번 여름농활에 한총련 대의원들이 무사히 농촌활동을 마칠 수 있도록 경찰, 검찰은 아무런 방해도 어떠한 불상사도 초래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2002년 6월 26일

대구경북지역 단체 : 전농경북도연맹, 전여농경북여성농민회연합, 대구경북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 민주주의민족통일 대구경북연합, 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대구경북연합, 민주노총 대구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구지부, 대구 참여연대, 희망의 시민포럼,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구여성회,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대구지회, 민주노동당 대구시지부, 대구경북민주화교수협의회, 대구여성 장애인 연대, 한국청년연합회 대구본부(KYC), 미군기지되찾기 대구시민모임, 경산민주단체협의회, 경산시민모임, 대구환경운동연합, 대구경북지역양심수후원회, 전대기련대구경북지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강북희망세상, 대구경북 목회자협의히 정의평화위원회, 한국기독교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KNCC), 반미여성회 대구경북지역모임, 민족민주열사희생자추모기념단체 대구경북연대회의, 민족자주평화통일대구경북회의, 경북대 민주동문회, 효가대 민주동우회, 대구대 민주동문회, 대구새로운청년회, 경산민주청년회, 대구민주청년회, 경주민주청년회, 대구평화회의

서울 서부지역 단체 : 서울서부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 서울서부 민중연대(민주노총 서부지구협의회, 민주노동당 서대문갑지구당, 민주노동당 서대문을지구당, 민주노동당 마포갑지구당, 민주노동당 마포을지구당, 민주노동당 은평갑지구당, 민주노동당 은평을지구당(준), 민주노동당 영등포갑지구당, 민주노동당 강서을지구당, 철도 노동조합 서울차량지부, 서부지역노점상 연합회, 노수석열사 추모사업회, 명지청년 동문회, 서강청년동우회, 나라사랑 청년회, 서부청년회, 고난받는이들과 함께하는모임,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사립중서부지회, 우리마당) 대표 우득종, 강호연 , 전대협동우회 회장 정명수(총 60개단체 무순)



전대기련 대경지부 unews@unews.co.kr
[출처:유뉴스 02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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