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나이 10억년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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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8-13 00:00 조회1,6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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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과학자들은 우주천문학계에서 무려 63년 동안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던 ‘오스터호프 이분법’이 사실임을 입증해냈다. 결정적인 단서는 연세대에서 박사학위를 준비 중인 서른한 살의 대학원생이 제공했다. 이들은 우주의 나이가 현재 추정치보다 10억년 더 많다는 것도 밝혀냈다.
연세대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 이영욱(41) 교수와 대학원생인 윤석진(31) 연구원은 1939년 네덜란드 천문학자 오스터호프 박사가 제시한 ‘오스터호프 이분법’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논문을 유명 과학잡지 사이언스 최신호(7월 26일자)에 발표했다. ‘오스터호프 이분법’은 우주의 나이 추정과 은하형성을 연구하는 데 사용되는 약 150여개의 구상성단(球狀星團·수만에서 수백만개의 별이 공 모양으로 밀집한 별의 집단)이 물리적 성질이 다른 두 개의 그룹으로 양분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이 이론은 관측을 통해 사실로 인정받았지만 그동안 아무도 그 원리를 설명하지 못했다.
이 교수팀은 은하계 중심에서 가까운 구상성단은 은하가 처음 형성될 때 같이 만들어졌으나, 은하계 외곽에 있는 구상성단들은 대부분 외부 은하계에서 유입됐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이언스지는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높이 평가, 전문가의 해설기사와 함께 크게 소개했고,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영국의 뉴사이언티스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또 “그동안 우주의 나이를 추정하는 데 사용했던 구상성단들도 우리 은하계에 속하지 않은 대마젤란 은하계로부터 유입된 것”이라며 “이로써 우주의 나이는 당초보다 10억년 더 늘어난 130억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 10월에 미국에서 발사 예정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은하진화 탐사선 갤럭스(GALEX) 개발사업에 참여, 자체 개발한 ‘자외선 은하연령측정법’을 이용하여 은하의 진화와 우주의 나이문제를 연구할 예정이다.
연세대 자외선우주망원경연구단 이영욱(41) 교수와 대학원생인 윤석진(31) 연구원은 1939년 네덜란드 천문학자 오스터호프 박사가 제시한 ‘오스터호프 이분법’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는 논문을 유명 과학잡지 사이언스 최신호(7월 26일자)에 발표했다. ‘오스터호프 이분법’은 우주의 나이 추정과 은하형성을 연구하는 데 사용되는 약 150여개의 구상성단(球狀星團·수만에서 수백만개의 별이 공 모양으로 밀집한 별의 집단)이 물리적 성질이 다른 두 개의 그룹으로 양분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이 이론은 관측을 통해 사실로 인정받았지만 그동안 아무도 그 원리를 설명하지 못했다.
이 교수팀은 은하계 중심에서 가까운 구상성단은 은하가 처음 형성될 때 같이 만들어졌으나, 은하계 외곽에 있는 구상성단들은 대부분 외부 은하계에서 유입됐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이언스지는 이 교수팀의 연구결과를 높이 평가, 전문가의 해설기사와 함께 크게 소개했고, 미국의 내셔널 지오그래픽과 영국의 뉴사이언티스트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또 “그동안 우주의 나이를 추정하는 데 사용했던 구상성단들도 우리 은하계에 속하지 않은 대마젤란 은하계로부터 유입된 것”이라며 “이로써 우주의 나이는 당초보다 10억년 더 늘어난 130억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 10월에 미국에서 발사 예정인 미 항공우주국(NASA)의 은하진화 탐사선 갤럭스(GALEX) 개발사업에 참여, 자체 개발한 ‘자외선 은하연령측정법’을 이용하여 은하의 진화와 우주의 나이문제를 연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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