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청년연합(회장:윤대중)은 오는 8월2일(금) 정오 뉴욕 맨하탄 스퀘어 공원에서 부시 미행정부에 평화정책을 촉구하는 평화시위를 계획하고 그 준비에 바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나성한국청년연합 강재욱 회장은 25일 민족통신과 가진 대담을 통해 "뉴욕 평화시위는 동포들과 타민족 형제들과 함께 시위를 하려고 준비중"이라고 밝히면서 동원규모는 2백여명 가량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부시 행정부는 이락, 이란을 비롯 한반도 등에 군사긴장을 조성하는 정책으로 세계 양심인들로 부터 비판을 받아왔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대해 군사긴장 정책을 중단하고 평화정책을 촉구하는 내용이 기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미한청은 이와 함께 2일과 3일 양일동안 뉴욕 마운트 세인트 대학(College of Mount St. Vincent)에서 <진보적 평화운동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창립 18주년 기념대회를 갖고 (1)미국 군사화 반대를 위한 연대활동 강화방안, (2)민권 및 이민자 권익 활동을 위한 커뮤니티 조직화 방안, (3) "종군위안부 할머님께 정의를" 켐페인 활성화 방안, (4)"북한 어린이 돕기" 켐페인 활성화 방안, 및 (5)청소년 사회참여 등에 대한 분과토의 시간을 갖는 한편 마지막 날인 3일 밤에는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포럼을 진행하고 문화공연 순서도 갖는다.

재미한청(Young Koreans United of USA)은 지난 1984년 1월 1일 재미동포청년들이 밝고 건강한 재미동포사회와 보다 나은 조국과 민족의 미래 및 인류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일하고자 만든 비영리사회단체로서 미주에 5개지부로서 나성한국청년연합(YKU of LA), 시애틀한국청년연합(YKU of Seattle), 시카고한국청년연합(YKU of Chicago), 뉴욕한국청년연합(YKU of New York), 필라한국청년연합(YKU of Philadelphia)을 두고 있다고 소개한다.

*행사관련 문의는 (718)460-8474(뉴욕), (323)323-937-1445(로스엔젤레스)
전자우편 주소는 ny@ykuusa.org 혹은 la@ykuus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