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간 시위에 한총련 의장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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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8-30 00:00 조회1,4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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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청주교도소에서 벌어진 시위여대생과 전투경찰이 두손을 맞잡고 "전경학생한마당"을 진행한 것과 유사한 진풍경이 또다시 "광주"에서 벌어졌다.
한총련 의장 김형주씨가 수감되어 있는 광주교도소를 방문한 통일선봉대와 시위 전경들이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사이좋게 사진을 찍은 것. 김형주씨 면회를 위해 7시간동안 시위전경과 통선대원들이 대치해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했던 터라 좋지 않은 감정이 남아 있을 법도 한데 "언제 그랬냐"는 듯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대치상황이 서로가 원해서 일어난 일이 아님을 반증이라도 하듯이.
한총련 의장 면회는 쉽지 않았다. 15기 범청학련 통일선봉대와 남총련 학생들은 10기 한총련에 대한 이적규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구속수감된 김형주씨를 비롯 광주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양심수 전원 석방을 주장하며 7시간동안의 항의농성 도중 시위전경과 대치해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김형주 의장 면회"에 이어 "교도소장 면담"을 주장한 통일선봉대는 소장을 만나 면회방식과 재소자 처우에 관한 학생들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소장의 면담거부로 시위가 길어졌고 전경과 학생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부상을 입어 상태가 심각한 2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되는 일들도 벌어졌다.
긴 시간의 시위 끝에 학생들은 교도소장 면담과 김형주의장 면담을 이뤄냈다.
7시간이나 되는 긴 시간,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도 통일선봉대 대원들과 남총련 학생들은 노래를 같이 부르며 또 서로의 문예공연을 보며 청년학생다운 활기찬 모습으로 이날 항의방문을 진행했다.
15기 통일선봉대 전대기련 공동기자단
전대기련 통일선봉대 acountment@hanmail.net
[출처: 유뉴스 02년 8월 5일]

한총련 의장 면회는 쉽지 않았다. 15기 범청학련 통일선봉대와 남총련 학생들은 10기 한총련에 대한 이적규정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구속수감된 김형주씨를 비롯 광주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양심수 전원 석방을 주장하며 7시간동안의 항의농성 도중 시위전경과 대치해 부상자가 속출하기도 했다.
"김형주 의장 면회"에 이어 "교도소장 면담"을 주장한 통일선봉대는 소장을 만나 면회방식과 재소자 처우에 관한 학생들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소장의 면담거부로 시위가 길어졌고 전경과 학생들이 대치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부상을 입어 상태가 심각한 2명은 병원으로 긴급 후송조치되는 일들도 벌어졌다.
긴 시간의 시위 끝에 학생들은 교도소장 면담과 김형주의장 면담을 이뤄냈다.
7시간이나 되는 긴 시간,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도 통일선봉대 대원들과 남총련 학생들은 노래를 같이 부르며 또 서로의 문예공연을 보며 청년학생다운 활기찬 모습으로 이날 항의방문을 진행했다.
15기 통일선봉대 전대기련 공동기자단
전대기련 통일선봉대 acountment@hanmail.net
[출처: 유뉴스 02년 8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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