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13일 전국대학생 행동의 날 선포</font>
페이지 정보
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08-29 00:00 조회1,526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살인 미군 한국법정 처벌 전국 대학생 행동의 날 선포 기자회견"이 5일 11시 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범국민 대책위원회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여중생 살인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높아져 가고 있는데 반해 주한미군이나 정부에서의 안일한 태도에 일침을 가하고 전국 대학생들이 연대를 통해 이번 사건을 해결하고자 열린 것이였다.
"다함께" 이종우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준), 다함께,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 한국대학생불교연합,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전국여대생대표자협의회 대표등이 참여하여 기자회견문 낭독과 두 여중생 죽음에 대한 부시 사과 촉구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생 대표자들은 13일이 미선이 효순이가 억울한 주검이 된지 두달이 되는 날로써 이 날을 행동의 날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부시의 공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이 될때까지 서명운동이나 추모버튼달기 운동, 모금 운동, 분양소 설치등의 활동을 학교별로 펼치면서 범대위 일정의 투쟁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밝혔다.
진심어린 반성과 책임자 처벌은 두 여중생 죽음에
미국이 보여야 할 "최소한의 성의"이다.
부시 미 대통령은 유족과 국민 앞에 즉각 "공개사죄"하라!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 미국 궤도차량에 깔려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지 두달여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두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해 미국이 보여준 태도는 한마디로 "거짓과 위선에 가득찬 점령군의 오만함"이었으며 우리 국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로, 분노를 넘어 투쟁으로 나서고 있다.
살인미군을 한국법정에 세우고 더 이상의 억울한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불평등한 SOFA협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앞에 미국은 마치 고장난 라디어처럼 "유감스럽다, 깊이 사과한다"는 말만 되풀이 할뿐 사태 해결에 책임있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1차적 형사재판관할권 포기 시한인 8월7일이 임박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주한미군사령부 명의의 기만적인 성명서 한장 발표해 놓고 사건이 적당히 무마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급기야 "재판관할권 포기 거부"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표명함으로써 국민적 요구에 정면 도전해 나섰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이번 사건은 다순 과실치사가 아닌 명백한 살인범죄행위이다. 미국이 아무리 단순 과실이라 사건을 은폐 축소한다 하더라도 절대 진실을 피해갈 수 없으며, 따라서 사건의 진상 규명과 범죄자의 한국법정 처벌은 미국이 부여야 할 최소한의 성의인 것이지 절대 타협의 대상이 될수 없다.
부시 미 대통령에게 묻는다. 유가족이 오열하고 4천만 국민이 분노하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 사건에 대해 왜 아직까지 입을 다물고 있는가. 한국민중의 거대한 반미열기쯤은 이전에 하던대로 주한미군의 무소불위 특권을 이용해 제압할 수 있다는 환상에 젖어 있는 것은 아닌가. 수십만건의 범죄를 저지르고도 단 한번도 처벌받지 않았던 살인범죄집단 주한미군 주둔의 총책임자로서 부시는 효순이 미선이의 죽음에 대해 4천만 국민앞에, 전 세계 민중들앞에 공개 사과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사태해결 저치를 즉각 취하라.
우리는 경고한다. 주한미대사관에 페인트가 날라들고, 미8군사령부 안에서 성조기가 태워지고, 미군 훈련차량 앞에 드러눕는 등 제 몸을 사리지 않는 반미투쟁은 기만적 행태로 일관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강력한 분노의 표출이며, 전 국민의 의사를 전적으로 대변한 행동이다. 더 나아가 성난 한국민중의 투쟁은 백악관을 겨냥하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사태를 정확히 직시하라. 50톤 궤도차량으로 가녀린 두 여중생을 깔아뭉갠 것처럼 미국이 또다시 "재판권 이양, 부시 공개사죄"라는 당연한 요국를 깔아뭉갠다면 한국민중의 거세찬 투쟁이 뒤따를 것이며 주한미군의 천년아성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이 땅의 대학생들은 부시의 즉각적인 공개사과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해 단결하여 투쟁할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2002년 8월 5일
"전국 대학생 행동의 날" 조직위원회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전국학생연대회의,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준), 다함께, 전국교육대학대표자협의회, 전국여대생대표자협의회, 한국기독년학생연합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한국대학생불교연합, 전국대학생기행연합
[출처:민중의 소리 2002년08월05일]

"다함께" 이종우씨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준), 다함께, 한국기독청년학생연합, 한국대학생불교연합,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전국여대생대표자협의회 대표등이 참여하여 기자회견문 낭독과 두 여중생 죽음에 대한 부시 사과 촉구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대학생 대표자들은 13일이 미선이 효순이가 억울한 주검이 된지 두달이 되는 날로써 이 날을 행동의 날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건에 대한 부시의 공개 사과와 책임자 처벌이 될때까지 서명운동이나 추모버튼달기 운동, 모금 운동, 분양소 설치등의 활동을 학교별로 펼치면서 범대위 일정의 투쟁에 계속 참여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활동을 밝혔다.
미국이 보여야 할 "최소한의 성의"이다.
부시 미 대통령은 유족과 국민 앞에 즉각 "공개사죄"하라!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 미국 궤도차량에 깔려 참혹하게 죽음을 당한지 두달여의 시간이 흐르고 있다. 두 여중생 살인사건에 대해 미국이 보여준 태도는 한마디로 "거짓과 위선에 가득찬 점령군의 오만함"이었으며 우리 국민은 실망을 넘어 분노로, 분노를 넘어 투쟁으로 나서고 있다.
살인미군을 한국법정에 세우고 더 이상의 억울한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불평등한 SOFA협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요구앞에 미국은 마치 고장난 라디어처럼 "유감스럽다, 깊이 사과한다"는 말만 되풀이 할뿐 사태 해결에 책임있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 1차적 형사재판관할권 포기 시한인 8월7일이 임박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주한미군사령부 명의의 기만적인 성명서 한장 발표해 놓고 사건이 적당히 무마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급기야 "재판관할권 포기 거부" 입장을 직간접적으로 표명함으로써 국민적 요구에 정면 도전해 나섰다. 다시 한번 강조하건대 이번 사건은 다순 과실치사가 아닌 명백한 살인범죄행위이다. 미국이 아무리 단순 과실이라 사건을 은폐 축소한다 하더라도 절대 진실을 피해갈 수 없으며, 따라서 사건의 진상 규명과 범죄자의 한국법정 처벌은 미국이 부여야 할 최소한의 성의인 것이지 절대 타협의 대상이 될수 없다.
부시 미 대통령에게 묻는다. 유가족이 오열하고 4천만 국민이 분노하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이 사건에 대해 왜 아직까지 입을 다물고 있는가. 한국민중의 거대한 반미열기쯤은 이전에 하던대로 주한미군의 무소불위 특권을 이용해 제압할 수 있다는 환상에 젖어 있는 것은 아닌가. 수십만건의 범죄를 저지르고도 단 한번도 처벌받지 않았던 살인범죄집단 주한미군 주둔의 총책임자로서 부시는 효순이 미선이의 죽음에 대해 4천만 국민앞에, 전 세계 민중들앞에 공개 사과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있는 사태해결 저치를 즉각 취하라.
우리는 경고한다. 주한미대사관에 페인트가 날라들고, 미8군사령부 안에서 성조기가 태워지고, 미군 훈련차량 앞에 드러눕는 등 제 몸을 사리지 않는 반미투쟁은 기만적 행태로 일관하고 있는 미국에 대한 강력한 분노의 표출이며, 전 국민의 의사를 전적으로 대변한 행동이다. 더 나아가 성난 한국민중의 투쟁은 백악관을 겨냥하고 있다. 부시 미 대통령은 사태를 정확히 직시하라. 50톤 궤도차량으로 가녀린 두 여중생을 깔아뭉갠 것처럼 미국이 또다시 "재판권 이양, 부시 공개사죄"라는 당연한 요국를 깔아뭉갠다면 한국민중의 거세찬 투쟁이 뒤따를 것이며 주한미군의 천년아성은 여지없이 무너져 내릴 것이다. 이 땅의 대학생들은 부시의 즉각적인 공개사과를 강력히 촉구하며, 이를 위해 단결하여 투쟁할 것임을 밝혀두는 바이다.
"전국 대학생 행동의 날" 조직위원회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전국학생연대회의,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준), 다함께, 전국교육대학대표자협의회, 전국여대생대표자협의회, 한국기독년학생연합회,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한국대학생불교연합, 전국대학생기행연합
[출처:민중의 소리 2002년08월05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