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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납치 메세지 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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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8-20 00:00 조회1,6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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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11 테러 발생 직후 미군 전투기에 의해 격추 위기에 몰렸던대한항공 085기가 납치됐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실수로 90분동안이나 발신해 엄청난 혼란을 초래했다고 USA 투데이지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KAL 항공기 조종사들이 9월 11일 오후 1시 24분 비행 정보를 레이다로 전하는 "트랜스 폰더"를 통해 납치를 뜻하는 암호인 7500을 내보낸 뒤 캐나다 화이트호스 공항에 강제 착륙당한 2시 54분까지 이 메시지를 계속 발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군은 대한항공 여객기가 피랍 메시지를 보내면서 경유지인 알래스카에 접근하자 전투기 2대를 출동시켜 뒤따르게 한 뒤 관제탑에는 비행기가 인구 밀집지역에서 벗어나지 않을 경우 격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여객기는 오전 11시 8분 본사에 납치의 영문 약어인 HJK 가 담긴 문자 메시지를 송신하는 과정에서 미 연방 항공청이 이 내용을 입수해 이를 앵커리지 관제탑과 북미우주방공사령부에 통보함으로써 비상 사태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KAL기는 테러 발생 직후 뉴욕 공항 폐쇄에 따라 본사와 착륙 공항 문제를 놓고 교신하다 hjk 를 사용했다고 대한항공 측이 밝혔습니다.

대한항공 085기는 탑승객 215명을 태우고 인천 공항을 출발해 뉴욕으로 가던중 경유지인 알래스카 앵커리지로 접근하다 기수를 돌리라는 지시를 받고 캐나다 화이트공항에 비상 착륙했습니다.

피랍 메시지를 접한 앵커리지 관제소와 미군 당국, 그리고 캐나다 화이트호스 공항 측은 긴급 대피령을 내리고 주변 지역에 비상 사태를 선포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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