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연구서"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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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8-15 00:00 조회1,5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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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담배인삼공사가 20여년동안 연구해온 담배 관련 각종 보고서 일부가 처음으로 공개될 전망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12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진행중인 소송의 변론을 맡은 배금자 변호사의 요청에 따라 주요문서 408건 가운데 296건의 담배 연구보고서에 대해 오는 23일 열람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보고서를 통해 담배와 암 유발의 인과관계가 드러날 경우 현재 진행중인 `담배소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배 변호사가 지난달 정보공개요청을 해옴에 따라 내부 협의를 거쳐 일부 자료의 공개를 결정했다”며 “연구결과가 외부에 유출될 우려가 있어 자료 복사는 허용하지 않고 열람만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 변호사는 “담배인삼공사가 담배와 암 발생을 입증할만한 중요한 문서를 뺀 채 일부 문서의 열람만을 허용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지난 2000년 `담배 관련 연구보고서를 공개하라‘며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정보비공개결정 취소 청구소송을 대전지법에 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지난 1999년 암 환자 김아무개씨 등 31명은 흡연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서울지법에 소송을 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한국담배인삼공사는 12일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진행중인 소송의 변론을 맡은 배금자 변호사의 요청에 따라 주요문서 408건 가운데 296건의 담배 연구보고서에 대해 오는 23일 열람을 허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구보고서를 통해 담배와 암 유발의 인과관계가 드러날 경우 현재 진행중인 `담배소송‘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담배인삼공사 관계자는 “배 변호사가 지난달 정보공개요청을 해옴에 따라 내부 협의를 거쳐 일부 자료의 공개를 결정했다”며 “연구결과가 외부에 유출될 우려가 있어 자료 복사는 허용하지 않고 열람만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 변호사는 “담배인삼공사가 담배와 암 발생을 입증할만한 중요한 문서를 뺀 채 일부 문서의 열람만을 허용한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지난 2000년 `담배 관련 연구보고서를 공개하라‘며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정보비공개결정 취소 청구소송을 대전지법에 냈다.
한편, 이와 별도로 지난 1999년 암 환자 김아무개씨 등 31명은 흡연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서울지법에 소송을 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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