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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원구, 방남 57년만에 혈육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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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8-16 00:00 조회1,6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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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원구씨가 57년만에 남쪽의 혈육을 만났다.어제(14일) 부친 여운형 선생 묘소를 성묘했던 북측 려원구 조국전선 의장은 광복 57주년인 오늘 여인영(55, 여운형 동생 여운홍의 장손자)씨 등 남쪽의 혈육 11명을 만나 이산의 아픔을 달랬다.

21700_13.jpg려원구씨는 "꿈같다. 통일의 광장에서 만나게 되어 더욱 기쁘다"며 혈육들을 감싸 안았다.

오늘 이른 시간부터 북측 대표단이 머물고 있는 워커힐 호텔에 나와 약속된 점심식사 상봉을 기다리고 있던 남측의 가족들은 "만나는 것 자체로도 만족"이라며 만남의 시간을 초조하게 보내고 있었다.

여운홍씨의 증손녀 되는 여지은(28)씨는 "처음에는 실감이 없더니 이제 직접 뵈니 실감난다"며 소감을 밝히고 "이런 상황이 아니면 자주 만나 뵈었을텐데 이제야 만나니 많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21700_8.jpg려연구씨와 혈육들은 호텔로비에서 만나 만찬장으로 사용하는 무궁화 볼룸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했다.

참석한 가족들의 명단은 여익구(몽양 여운형 선생 추모사업회 사무총장), 여인영, 여인호, 여인걸, 여인성, 오세연, 여지은, 여운씨 등 12명이었다.

김익흥/송정미 기자

[출처: 통일뉴스 2002-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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