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권보장,장애인들 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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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8-26 00:00 조회1,5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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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장실 점거, 발산역 추락 참사 대책 촉구
장애인이동권 관련, 국가기관들의 책임 회피에 대해 장애인들의 분노가 폭발 했다. 12일 아침 11시 30분,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공동대 표 박경석, 아래 이동권연대) 소속 20여명은 국가기관의 하나인 국가인권위 원회 위원장실을 점거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휠체어 중증장애인 8명이 포함된 이들 단식 농성단은 같은 날 낮 2시 위원장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산역 리프트 추락참사에 대한 서울시의 공개사 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 도록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추진본부"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동권연대 박경석 공동대표는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는 인권 문제이고 따라 서 국가인권위원회에 해결을 요구하는 것이다"라며, "차별받는 사람들이 찾 아갈 곳이 여기 아니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단식농성 장소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 문제는 국가와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문제"라 고 주장했다.
지난해 결성된 이동권연대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계속해서 저상 버스 도입을 주장해왔지만,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는 서로 책임을 회피해 왔다. 또 지난 5월 중증장애인 윤재봉 씨가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리프트 를 타다 추락사망한 사건 이후에는, 이에 대한 서울시의 공개사과와 대책 마 련을 촉구해왔다. 하지만 7월 말 서울시로부터 "공개사과 불가" 입장만을 확 인한 바 있다. [고근예]
장애인이동권 관련, 국가기관들의 책임 회피에 대해 장애인들의 분노가 폭발 했다. 12일 아침 11시 30분, 「장애인이동권 쟁취를 위한 연대회의」(공동대 표 박경석, 아래 이동권연대) 소속 20여명은 국가기관의 하나인 국가인권위 원회 위원장실을 점거하고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휠체어 중증장애인 8명이 포함된 이들 단식 농성단은 같은 날 낮 2시 위원장 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산역 리프트 추락참사에 대한 서울시의 공개사 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책 마련 △장애인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 도록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추진본부"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동권연대 박경석 공동대표는 "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는 인권 문제이고 따라 서 국가인권위원회에 해결을 요구하는 것이다"라며, "차별받는 사람들이 찾 아갈 곳이 여기 아니냐"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단식농성 장소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이 문제는 국가와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져야 할 문제"라 고 주장했다.
지난해 결성된 이동권연대는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계속해서 저상 버스 도입을 주장해왔지만, 보건복지부와 건설교통부는 서로 책임을 회피해 왔다. 또 지난 5월 중증장애인 윤재봉 씨가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리프트 를 타다 추락사망한 사건 이후에는, 이에 대한 서울시의 공개사과와 대책 마 련을 촉구해왔다. 하지만 7월 말 서울시로부터 "공개사과 불가" 입장만을 확 인한 바 있다. [고근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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