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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병력, 영안실 강제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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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09-29 00:00 조회1,4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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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6시 경 경찰병력 250여 명이 혈액 채취를 위해 고 박승주씨 시신이 안치되어 있던 금촌의료원을 강제 진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709-5paju2.jpg경찰은 금촌의료원을 둘러싼 상황에서 1층과 2층 영안실 안으로 진입했다. 경찰은 영장을 보여주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유족들은 확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사실 여부를 알 수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상주를 따로 불러내 격리시키고 병원관계자를 대동하지 않은 채 지하 시체보관실에 들어가 심장부근에 주사기를 꽂고 채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오전 10시경부터 현재까지 유가족 및 시민사회단체 소속 회원 30여 명은 경찰의 공권력을 이용한 강제 혈액 채취에 대해 공개사과 요구와 이원재 파주경찰서장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서 앞에서 항의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 명은 "반인륜적인 영안실 침탈, 이원재 경찰서장은 유족 앞에 사죄하라" "살인부대 책임자 미2사단장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민들을 상대로 약식집회를 하며 농성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故 박승주씨의 장모는 경찰서 안에서, 유가족들은 경찰서 밖 도로에서 오열하고 있다.

한편 1시간 가량 진행된 경찰들과의 격렬한 몸싸움 도중 고인의 부인이 실신, 응급실로 실려갔다.

민중의 소리 김도균 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200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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