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 통일운동 주체로 나서야 > 기타

본문 바로가기
영문뉴스 보기
2025년 10월 7일
남북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이룩하자!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기타

여성들 통일운동 주체로 나서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02-10-09 00:00 조회1,502회 댓글0건

본문

여성들이 통일운동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주장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1일 오후 3시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현백(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에 의해 제기됐다.

23570_1.jpg정현백 교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남북한이 분단된 현실 속에서 평화운동은 통일운동과 함께 어우러져 진행돼"야 하며, "통일운동에 비평화의 가장 큰 피해자인 여성이 적극적인 주체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정현백 교수는 "여성운동에 중대한 관심사였던 통일운동이 그간 남성위주로 진행되거나 미국.남.북간의 삼자관계의 역동성에만 관심의 초점이 맞춰져 왔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여성평화운동은 통일운동에 평화주의적 관점을 추가하고, 여성의 참여율을 높이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성들은 ▲평화공존의 정치 실현 ▲비평화를 조장하는 외세에 대한 견제 ▲평화 감수성 개발과 평화교육 실현 ▲평화문화의 일상화 ▲남북여성교류의 활성화 ▲남남대화 촉진 ▲국제연대의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정명(한민족통일여성중앙협의회 회장, 국민대 법과대) 교수도 "그간의 통일 논의가 추상적 거대담론에 치우쳐 있다"며 "이보다는 인도적이면서도 평화적인 동질성 회복 노력이 보다 많은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한 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여성의 긍정적 특성을 살려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고 교수는 여성이 통일의 과정에 주체로 서기 위해 관계 부처에서 여성 참여의 현실적인 장을 마련하는 것과 여성 자신과 여성계 전체도 `통일과 여성참여`의 문제를 스스로 풀기 위한 진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발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남인순(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송성숙(한국여성단체협의회 사무총장), 유혜림(한국여성지도자연합 사무총장), 윤금순(통일연대 여성위원장), 윤미향(한국정신대대책문제협의회 사무국장), 이석자(통일여성안보회 회장), 전숙희(하나로복지연구원 원장), 최영선(세계평화여성연합 사무총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활동 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의견이 제출했다.

통일뉴스 송정미기자

[출처; 통일뉴스 2002-10-02 ]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부고]노길남 박사
노길남 박사 추모관
조선문학예술
조선중앙TV
추천홈페이지
우리민족끼리
자주시보
사람일보
재미동포전국연합회
한겨레
경향신문
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재카나다동포연합
오마이뉴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재오스트랄리아동포전국연합회
통일부


Copyright (c)1999-2025 MinJok-TongShin / E-mail : minjoktongshin@outl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