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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차별적 호칭문화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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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0-08 00:00 조회1,4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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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적 호칭문화개선도 함께...


하나님의 의견에 매우 공감합니다.

아울러 호칭문화의 개선은
남녀차별적 호칭도 함께 고쳐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차별적 호칭이 바로
여자가 결혼을 해서 시댁 식구들을 지칭할때 쓰는 호칭입니다.
가령 아가씨와 도련님등이죠.

아가씨와 도련님이라뇨?
이게 무슨 시대낙후적 언어입니까?
옛날 봉건시대 하인이 주인을 이렇게 불렀대죠?
반면 남자는 부인의 형제들을 어떻게 부릅니까?
처형, 처제, 처남... 절대 존댓말이 아닙니다.
만일 남자들이 부인의 형제를 아가씨, 도련님등으로 부른다고 상상해 보세요.
민망할 겁니다.

여자들은 호칭과 명칭이 다른 말을 쓰게 되어 있지만
남자들은 호칭과 명칭이 같은 말을 씁니다.
가령 시누는 아가씨나 형님, 시모는 어머님, 시부는 아버님 등이죠.
하지만 남자들은 장인, 장모, 처형, 처남 등 호칭과 명칭이 동일합니다.
전통적으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을 부를때 호칭과 명칭이 달라집니다. 만일 같다면 님을 끝에다 붙이죠. 반면 윗사람은 아랫사람 부를때 명칭이나 직책을 그대로 호칭으로 부릅니다. 가령 김선생, 박대리, 김교수등이죠.
남편이 나이가 훨씬 많은 처의 언니나 오빠에게 그냥 처형, 처남이라고 부르는 것은 마치 부장이 아래 과장에게 김과장 하는 거나 똑같이 들립니다.
즉, 여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결혼을 하면
시댁 식구들보다 낮은 자리로 가게끔 호칭이 부여되는 반면,
남자는 나이에 상관없이 처가 식구들과 최소한 동등한 자리에 가게 됩니다.
(심지어 처가 부모에게조차 어머님, 아버님 대신 장인, 장모라는 호칭을 씁니다. 여자가 만일 시부모를 시모님, 시부님이라고 부른다면 버릇없는 며느리라고 야단이 날 것입니다).

이런 차별적인 호칭을 쓰는 한
가정에서 여자는 절대 남자와 민주적인 의사소통을 할 수 없습니다.
같은 여자들끼리도 안 됩니다.
가정에서 서로를 존중하면서도 평등하게 부를 수 있는 호칭, 어떤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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