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대구경북 공안탄압 규탄 성명 </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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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0-22 00:00 조회1,5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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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안당국은 17일 함철호 대구경북 민중연대 의장을 <국가보안법>에 연루시켜 또 구속했다. 이에 대해 전국연합 대변인실은 이날 즉각 성명을 발표하면서 구속자를 석방하고 "시대착오적인 공안탄압 즉각 중단하라!>는 등을 촉구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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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안탄압 규탄 성명
폭력과 불법에 의한 공안탄압은 민중의 거대한 투쟁에 기름을 부을 뿐이다.
- 대구경북 민중연대 함철호 의장 구속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공안탄압에 대한 규탄 성명 -
부산에서 꽃피운 민족대단결의 아름다운 향연으로 한반도 전체가 뜨거운 동포애와 조국통일의 낙관으로 들끓고 있을 때, 부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대구경북에서는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공안의 칼날이 법까지도 무시하며 무차별 휘둘러지고 있다.
지난 14일 집 앞에서 기습적으로 연행된 대구경북 민중연대 함철호 의장이 17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공안당국은 함철호 의장을 국가보안법상 고무·찬양으로 들씌우며 그 근거를 "각 사회단체 자료집 탐독 및 소지, 폭력집회 선동"으로 들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각 사회단체 자료집에는 "온 국민이 하나같이 원하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조국통일", 이미 "우리 사회 발전의 밑거름인 민주화운동으로 공언된 5월 광주의 역사", "민족경제의 근간이자 민중생존권의 절박한 과제인 공기업 민영화 반대"의 내용이 담긴 지극히 합법적이고 공개적인 내용이 담겨있을 뿐이다.
또한, 공안당국이 주장하는 폭력집회 선동도 민중의 생존권 쟁취와 민주사회 건설, 조국통일이라는 시대의 과제를 위한 합법집회에서의 정치연설을 말한다.
즉, 공안당국은 국가보안법을 내세워 합법을 불법으로, 당연한 권리 주장을 북에 대한 고무·찬양으로 거짓 조작하고, 폭력과 공권력으로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공안검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북지역의 노동자, 청년, 학생을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대며 구속하고 있고, 대구경북지역 노동, 사회단체 간부들에게 소환장을 남발하고, 40여 명을 불법 내사하고 있다.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힘을 우습게 여기는,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나 있을 법한 막가파식 공안탄압이 2002년 오늘 대구경북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공안당국의 불법과 폭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함철호 의장 연행에 항의하여 경찰서를 방문한 방문자까지도 불법연행하고, 합법적인 항의집회에서 방송차량을 탈취해갔으며, 심지어 농성장을 폭력으로 침탈하는 등 민주국가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우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시대를 역행하는 공안탄압은 전국민의 통일열망, 11월 농민대항쟁, 미군의 여중생 살해 규탄 투쟁, 노동권 쟁취 투쟁 등 대통령 선거 국면을 앞두고 폭발할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의 민심을 두려워한 공안당국의 앞 뒤 못가린 발악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선거 때만 되면 무차별 폭력과 탄압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눈엣가시 같은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을 구속·수배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바대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즉시 버려야 한다.
이미, 자주통일을 향한 전국민의 열화와 같은 열망은 분출되기 시작했고, 생존권으로부터 민족자주정권 수립을 향한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등 전체 민중의 투쟁은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공안탄압이 거칠면 거칠수록 민중의 투쟁은 더욱 높아만 갈 것이고, 대통령선거 국면에서의 전 국민의 단호한 심판은 더욱 냉철해 질 것이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은 상식에 어긋나는 대구경북지역의 공안탄압은 대구경북지역만의 탄압이 아닌 전국의 민중에 대한 탄압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구속·연행자를 석방하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해 전국적 차원에서 규탄하고 대응 투쟁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 시대착오적인 공안탄압 즉각 중단하라!
- 함철호 의장을 비롯한 구속,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 반통일 반민주 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2002년 10월 17일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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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공안탄압 규탄 성명
폭력과 불법에 의한 공안탄압은 민중의 거대한 투쟁에 기름을 부을 뿐이다.
- 대구경북 민중연대 함철호 의장 구속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공안탄압에 대한 규탄 성명 -
부산에서 꽃피운 민족대단결의 아름다운 향연으로 한반도 전체가 뜨거운 동포애와 조국통일의 낙관으로 들끓고 있을 때, 부산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대구경북에서는 국가보안법을 앞세운 공안의 칼날이 법까지도 무시하며 무차별 휘둘러지고 있다.
지난 14일 집 앞에서 기습적으로 연행된 대구경북 민중연대 함철호 의장이 17일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공안당국은 함철호 의장을 국가보안법상 고무·찬양으로 들씌우며 그 근거를 "각 사회단체 자료집 탐독 및 소지, 폭력집회 선동"으로 들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각 사회단체 자료집에는 "온 국민이 하나같이 원하는 국가보안법 폐지와 조국통일", 이미 "우리 사회 발전의 밑거름인 민주화운동으로 공언된 5월 광주의 역사", "민족경제의 근간이자 민중생존권의 절박한 과제인 공기업 민영화 반대"의 내용이 담긴 지극히 합법적이고 공개적인 내용이 담겨있을 뿐이다.
또한, 공안당국이 주장하는 폭력집회 선동도 민중의 생존권 쟁취와 민주사회 건설, 조국통일이라는 시대의 과제를 위한 합법집회에서의 정치연설을 말한다.
즉, 공안당국은 국가보안법을 내세워 합법을 불법으로, 당연한 권리 주장을 북에 대한 고무·찬양으로 거짓 조작하고, 폭력과 공권력으로 공안탄압을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공안검찰은 이에 그치지 않고 대구경북지역의 노동자, 청년, 학생을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대며 구속하고 있고, 대구경북지역 노동, 사회단체 간부들에게 소환장을 남발하고, 40여 명을 불법 내사하고 있다.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힘을 우습게 여기는, 군사독재 정권 시절에나 있을 법한 막가파식 공안탄압이 2002년 오늘 대구경북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공안당국의 불법과 폭력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함철호 의장 연행에 항의하여 경찰서를 방문한 방문자까지도 불법연행하고, 합법적인 항의집회에서 방송차량을 탈취해갔으며, 심지어 농성장을 폭력으로 침탈하는 등 민주국가에서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우리는 대구경북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시대를 역행하는 공안탄압은 전국민의 통일열망, 11월 농민대항쟁, 미군의 여중생 살해 규탄 투쟁, 노동권 쟁취 투쟁 등 대통령 선거 국면을 앞두고 폭발할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의 민심을 두려워한 공안당국의 앞 뒤 못가린 발악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선거 때만 되면 무차별 폭력과 탄압으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눈엣가시 같은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을 구속·수배하면, 자신들이 원하는 바대로 선거를 치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즉시 버려야 한다.
이미, 자주통일을 향한 전국민의 열화와 같은 열망은 분출되기 시작했고, 생존권으로부터 민족자주정권 수립을 향한 노동자 농민 도시서민 등 전체 민중의 투쟁은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공안탄압이 거칠면 거칠수록 민중의 투쟁은 더욱 높아만 갈 것이고, 대통령선거 국면에서의 전 국민의 단호한 심판은 더욱 냉철해 질 것이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은 상식에 어긋나는 대구경북지역의 공안탄압은 대구경북지역만의 탄압이 아닌 전국의 민중에 대한 탄압임을 분명하게 밝힌다.
또한, 대구경북지역의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고, 구속·연행자를 석방하지 않을 경우, 이에 대해 전국적 차원에서 규탄하고 대응 투쟁할 것임을 엄중하게 경고한다.
- 시대착오적인 공안탄압 즉각 중단하라!
- 함철호 의장을 비롯한 구속, 연행자를 즉각 석방하라!
- 반통일 반민주 악법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2002년 10월 17일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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