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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 단체 반이라크 전쟁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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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0-14 00:00 조회1,4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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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ATTACK IRAQ,
STOP THE WAR!!!"

47개 단체, <반전평화 국제행동의 날>

김래곤 기자


"10월 8일 반전평화 국제행동"은 8일 11시경 미대사관앞에서 각계각층 47개의 사회단체 대표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1년을 기억하며, 이라크공격을 반대한다”는 기자회견을 가지고 인사동까지 평화행진및 문화제를 개최하였다.

179310.jpg△47개 단체가 미대사관 앞에서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반대하였다. ⓒ민중의 소리 참가자들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을 반대한다” “세계평화 위협하는 미국을 반대한다.” “DON"T ATTACK IRAQ STOP THE WAR" “김대중은 이라크 공격을 지원말라” 등의 수십개의 선전판을 들고 나왔다.

홍근수 자통협 상임대표는 기자회견을 여는 인사말에서 “주한미군이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것은 평화실현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획책하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은 회개하고 이라크공격을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하였다.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이김현숙 상임대표는 "여성이 "테러리즘에 대한 전쟁"을 반대하는 10가지 이유"에서 ▶전쟁은 민간인을 죽인다. ▶강간과 성폭력을 동반한다. ▶미국이 생산하고 파는 대량살상무기는 세계적인 환경오염과 유산, 출산시 질환과 암을 일으킨다. ▶미국이 전쟁산업으로 엄청난 부를 획득할 때 여성과 소녀들을 위한 의료체계, 교육, 육아, 사회복지 예산이 삭감된다. 등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이라크공격과 전쟁을 반대하였다.

"10월 8일 반전평화 국제행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부시 행정부의 대 이라크 전쟁의 진정한 목적은 자신의 강력한 지지기반인 군산복합체와 석유자본의 이윤보장임이 이미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밝히고 “9.11테러는 이들 자본과 부시 행정부에게 단지 이윤추구를 위한 명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다.


△민주노총 홍준표 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있다.ⓒ민중의 소리
이들은 미국에 대해 ▶이라크에 대한 공격계획 즉각 중단 ▶세계여러나라들에 대한 군사개입 즉각 중단 ▶신자유주의 포기, 제3세계 국가들의 부채탕감과 빈곤극복 노력 ▶한반도, 일본, 오키나와, 푸에르토리코의 비에케스, 필리핀 주둔 미군의 즉각 철수 ▶국제 형사재판소 협약을 지지할 것 ▶세계안보를 위협하는 군사정책의 중단 등을 요구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각 단체 연설자들은 한결같이 “미국이 이라크를 공격하려는 전쟁계획은 중동석유를 장악하여 세계패권을 독차지하겠다는 더러운 전쟁”이라고 규정하고 “전세계 민중들은 반전 평화를 위하여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 “미국의 이라크에 대한 전쟁계획을 막는 것은 한반도에서의 평화를 지키는 길”이라고 말하였다.

이후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석유와 패권을 위한 이라크공격 반대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인사동까지 평화행진을 하였으며, 남 인사마당에서 문화제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문화제에서는 중동지역의 여성과 어린이들이 전쟁과 내전등으로 인하여 고통과 불행속에 잠겨있는 사진들을 전시하였으며, 사회적으로 상대적 약자인 어느 한 여성이 빨래감에 반전 평화를 염원하는 구호와 그림을 써넣어서 빨래줄에 널어놓는 퍼포먼스를 하였다.

퍼포먼스는 또한 빨간 천을 너울거리게하여 전쟁의 참혹상을 표현하였고, 배우들이 반전평화의 시와 그림이 새겨진 각양각색의 한지를 참가자들에게 나누어주고 그것을 참가자들 스스로가 이어 모아가게 하였다.

참가자들은 모형 미사일에 형형색색의 꽃을 심어 넣었으며, 검은 먹물로 물들인 신발바닥으로 땅바닥에 놓여 있는 성조기를 짓이기고 그 위에 "PEACE"라고 썼다.

한편 "오키나와 여성행동"을 비롯하여 국제적인 반전 평화운동단체들도 이날을 전후하여 필리핀, 일본 오키나와, 푸에르토리코, 미국 등지에서 <10월 8일 반전평화 국제행동>과 같은 내용으로 행사를 가졌으며, 연대성 편지가 낭독 되었다.

주한 미 대사관에서는 오늘의 행사에 대하여 “현장을 보지 못하여 무엇이라고 말할수 없다”라고 하면서 “본부(워싱턴)에서도 아무런 이야기가 없다”고 말하였다. 또한 <10월 8일 반전평화 국제행동>이 접수하려던 항의서한도 거부하였다.

[출처; 민중의 소리 1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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