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김지은씨 동영상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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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0-14 00:00 조회1,57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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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김지은씨는 "미군 장갑차 아래서 눈물 흘린 그날은 결코 잊지 않을 겁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영상 대담을 가진 민중의 소리 보도를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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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선 신효순양 사고를 일으켰던 미2사단의 훈련중이던 장갑차 행렬을 맨몸으로 막아세우고 시위를 벌였던 대학생 13명중 한총련 대의원 활동 등의 이유로 구속 수감되었던 김지은(2001년 고려대 총학생회장)씨가 10월 4일 오후 6시경 서울구치소에서 출감했다.
김지은씨는 "지난 8월 3일 나머지 12명의 동지들과 다짐했던 것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땅 미군의 만행을 잊게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들만은 절대 잊지말자 다짐했었다"며 "투쟁을 하다 당장 내일 또다시 구속이 되고 감옥생활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고통받고 살아가는 이땅 민중들을 위해 살아가겠다"며 자신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씨는 "신문과 뉴스, 동료들이 전해주는 소식들을 통해 미약하지만 바깥소식을 알 수 있었고 대학생들의 투쟁소식들도 접했다"며 "동지들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에 구치소 내에서 단식과 약식집회등을 진행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구치소앞에서 김씨의 동료 선후배들이 찾아와 김지은씨의 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환영식을 가졌다.
김지은씨는 도로교통법위반, 2001년 북부총련 의장 활동 등 9기 한총련 대의원 활동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었었으며 학내에서 개최했던 주체사상 대토론회와 관련된 조사를 집중적으로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씨는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 받았다. 김도균 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2002년10월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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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씨는 "지난 8월 3일 나머지 12명의 동지들과 다짐했던 것처럼 세상 모든 사람들이 이 땅 미군의 만행을 잊게 된다고 하더라도 우리들만은 절대 잊지말자 다짐했었다"며 "투쟁을 하다 당장 내일 또다시 구속이 되고 감옥생활을 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고통받고 살아가는 이땅 민중들을 위해 살아가겠다"며 자신의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김씨는 "신문과 뉴스, 동료들이 전해주는 소식들을 통해 미약하지만 바깥소식을 알 수 있었고 대학생들의 투쟁소식들도 접했다"며 "동지들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에 구치소 내에서 단식과 약식집회등을 진행했었다"고 밝혔다.
이날 구치소앞에서 김씨의 동료 선후배들이 찾아와 김지은씨의 출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이후 모교인 고려대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환영식을 가졌다.
김지은씨는 도로교통법위반, 2001년 북부총련 의장 활동 등 9기 한총련 대의원 활동과 관련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되었었으며 학내에서 개최했던 주체사상 대토론회와 관련된 조사를 집중적으로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씨는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 받았다. 김도균 기자
[출처:민중의 소리 2002년10월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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