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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김정일 위원장 일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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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0-31 00:00 조회1,5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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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10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

중지된 조업식
 주체55(1966)년 5월 어느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황해제철소에 새로 건설된 6호용광로 조업식장을 찾으시였다.
 6호용광로앞에서 일하는 용해공들의 작업모습을 대견스럽게 지켜 보시던 그이의 안색이 갑자기 어두워 지시였다.로동자들의 머리우에 먼지가 떠도는것을 발견하시였던것이다.
 그이께서는 한 일군에게 이 용광로에 가스제진장치를 하였는가고 물으시였다.
 앞으로 제진장치를 마저 완성하여 설치하겠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장군님께서는 단호한 음성으로 모든것을 제쳐 놓고라도 그것부터 빨리 해야 하겠다고 이르시였다.
 하여 6호용광로조업식은 공해방지시설이 갖추어 지지 못한 단 하나의 리유로 중지되게 되였다.


공해 <0>
 1965년 여름 어느날 청수화학공장확장건설장을 돌아 보시던 김정일동지께서는 일군들이 당면한 카바이드직장확장공사에는 열을 올리면서도 공장굴뚝에서 나오는 시꺼먼 연기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다는것을 료해하시였다.
 현지지도를 마치고 돌아 오신 그이께서는 일군들을 몹시 나무라시며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진 우리는 대기오염정도가 설사 0.001프로라고 해도 절대로 허용할수 없다고 하시며 인민들에게 공해 <0>을 안겨 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공해 <0>,인민의 운명에 대한 그이의 책임감이 집약된 이 말씀은 천금의 무게로 일군들의 심금을 울려 주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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