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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rown>[비평]청와대 해외인사 초청?</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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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1-05 00:00 조회1,4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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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민주 인사들이 청와대에 초청되어 오찬을 나눴다는 소식이 청와대 사이트 17일자에 "김대중 대통령은 17일 낮 지난 7, 80년대 우리나라 민주화를 위해 노력했던 국내외 인사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했다"고 소개되었는데...

20021017a이 보도자료는 또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어두웠던 권위주의 시절 우리나라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애써 준 국내외 민주 인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잊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그 동안 우리 한국이 선진국 수준의 민주 인권국가로 자리잡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데 대한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협조를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이 날 오찬에는 [조지 오글](George Ogle, 美)목사 내외, [파리스 하비](Pharis Harvey,美)목사 내외, [제임스 시노트](James Sinnott,美) 신부, [볼프강 슈미트](Wolfgang Schmidt,獨) 前 [세계를 위한 빵] 총무 내외, 故 [야쓰에 료우스께](Yasue Ryoske,日) 前 [세계] 편집장의 부인, [시라야나기 세이치](Shirayanagi Seiichi,日) 추기경 등 해외거주 민주인사 67명과 함세웅 신부, 박형규 목사 등 국내거주 민주인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관계자 10명 등 77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선진국 수준의 민주인권국가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하는 청와대 사이트 편집진은 어떤 인물들이 앉아서 글을 쓰는지 궁금할 따름이다.그리고 해외민주인사라고 하는데 이들이 말하는 민주인사가 김대중씨 해외생활할 때 헌금한 사람들인지 아니면 사조직 회원들인지 구분해야 할 것이다. 미주에서 7,80년대 민주화운동했던 주역들이 청와대에 초청받았다는 소리를 듣지도 못했다.

일본에서도 7,80년대 피땀흘리며 민주화운동에 활약했던 한통련, 재일한청동, 재일민주여성회 대표들이 청와대에 초청받았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한국정부는 적반하장격으로 한통련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해 놓고 회원들의 남한방문을 가로막아 왔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도 없는 나라가 어떻게 <한국이 선진국 수준의 민주 인권국가로 자리잡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지금 말도 안되는 법, 국가보안법에 의해 감옥에 갇힌 양심수들이 90여명이 넘었고 청년학생들이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운동을 한다고 수배자들로 낙인 찍혀 가정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전전하며 애국운동을 하고 있는 학생드링 수백명이 되는데 어떻게 한국이 선진국 수준(?)의 인권국이라는 말인가?

김대중 대통령은 더 이상 <민주>라는 이름으로,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남북화해>라는 이름으로 해내외 동포들을 기만해서는 안될 것이다. 최소한 양심수들을 석방하고, <국가보안법>을 철폐하여 해내외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인사들의 탄압을 중지한 이후에 그런 말을 하여야 도리일 것이다.

[민족통신 편집실 10/18/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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