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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green>홍동근 목사 1주기 추모 모임</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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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1-15 00:00 조회1,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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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운동가이며 종교인인 홍동근 박사(전 재미동포연합회 고문이며 범민련 재미본부 고문)가 75세의 일기로 소천한지 1주기를 맞아 10일 라성향린교회서 그를 추모하는 예배가 열렸다.

고인이 생전에 원로 목사로 활약하던 교회에서 유가족들과 친지 그리고 이 교회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고 홍동근 목사 1주기 추모예배>는 생전에 고인의 애국활동과 종교활동을 돌아보았다.

choichanyoung-1.jpg이날 고인과 50여년 친구로 재냈던 최찬영 목사는 추모사에서 "고인은 자기외의 사람들을 극진하게 위한 사람으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고인의 뜨거운 민족사랑이었다"고 회고하면서 "민족을 사랑하기에 남들이 하지 못하는 선을 넘고 욕을 먹으면서 인생을 사신 분으로 그는 훌륭한 목회자였다. 그가 생전에 하시다가 못한 일들을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이 그 과제들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모예배 설교를 맡았던 이교회 곽건용 담임목사는 "고인은 예언자의 삶을 살았던 분이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살지 않고 자기 자신의 윤리적, 신앙적 판단에 따라 평생을 한길로 사신분으로서 그는 한국기독교의 최대 과제를 "민족의 화해와 통일"로 보시고 그 일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분"이라고 추억했다.

그는 이어 "홍정자 사모께서 고인의 도서 2천여권을 이북의 김일성대학 종교학과에 기증했다"는 소식도 알리면서 그의 업적은 남북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hong-memorial.jpg고인은 작년 11월 10일 종교학 강의차 평양방문중 뇌출혈로 운명했고 그의 시신은 평양시 애국열사능에 안치된바 있다.

유가족으로는 부인 홍정자 여사와 장남 홍대우, 차남 홍대은, 장녀 홍혜련씨 등 2남1녀가 있고 이북에는 고인의 남동생 둘과 누이동생 등 3명이 있다.

홍동근 목사는 지난 1990년부터 매년 김일성 대학 종교학과에서 초청교수로 단기강좌를 해왔었는다. 고인은 1926년 평북 피현 출생으로 평양신학교와 서울장로회 신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는 뉴욕신학교를 졸업한 후 로스엔젤레스 훌러톤신학교 선교대학원에서 선교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남한에서는 광주신학교 교수,영락교회 부목사, 동신교회와 일본 경도교회 목사로 시무하다가 1973년 미국에 이민 온후 선한사마리안 교회를 개척하여 담임목사로 사역한바 있다.

hong4.jpg [사진은 작년 12월2일 <미주동포연합추모식>에서 이승만 목사가 집례하는 광경]

한편 70년대 초 미국에 온 홍목사는 종교인으로서 70년대부터 박정희군사 독재정권에 반대운동을 펼치기 위해 지금은 고인이 된 김상돈 전서울시장과 함께 74년에 <조국자유수호동지회>를 창립했고 그이후 조국민주회복남가주국민회의 공동의장, 장준하기념사업회 회장, 통일신학회 회장, 조국통일범민족연합 재미본부, 재미동포연합회 고문 등을 역임했다. 1990년부터는 김일성 대학 역사학부 종교학과 및 평양신학원에서 초빙교수로 활약해 왔다.

고인은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인권운동의 활약을 인정받아 캘리포니아 대학 아시아협회(Asia Coalitition)에서 1984년 인권상을 수여받았고 작년에는 김일성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고인의 저서로는 <혁명시대의 교회>를 비롯 <미완의 귀향일기>, <해방신학>,<주체사상과 기독교>[공저], 그리고 최근에는 김일성 주석의 생애, 혁명, 세계관, 덕성에 대해 연구하여 집필한 <백두산의 노래> 등이 있고 이밖에 <마틴 루터킹 투쟁사>, <장벽을 헤치고>, <우리는 어디로 가는가-혼돈이냐 공동체냐>등의 번역집필서들도 있다.

*고인의 유가족의 연락처는 (818)760-2241

[민족통신 이용식 편집위원 2002.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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