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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장군님과 일화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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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1-22 00:00 조회1,5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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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

순결한 인민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4(1995)년 7월 7일 궤도전차를 타시고 금수산기념궁전을 돌아 보시던 날이였다.
 궁전의 도로주변에서 잔디를 심던 수많은 군중들이 전차를 따라 서며 그이를 열광적으로 환호하였다.
 전차와 함께 승벽내기로 달리면서 환호하는 각계층 군중의 눈빛에는 오직 자기의 령도자만을 믿고 따르려는 진정이 력력히 어리였다.
 장군님께서는 나는 순결하고 진실한 인민들의 저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사회주의는 인민들의 마음속에 살아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된다고,조국과 인민을 위해 혁명을 더 잘해야 하겠다는 결심을 더욱 굳게 다지게 되였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속도를 늦춘 승용차
 김정일동지께서 북부지구의 어느한 기계공장에 대한 현지지도를 마치시고 다른 기업소앞도로를 지나실 때였다.
 거리를 오가던 로동자들과 사무원들,주민들이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타신 승용차를 알아 보고 삽시에 차길 옆으로 물 밀듯이 모여 들었다.
 멀리에서나마 건강하신 어버이장군님의 모습을 뵈온 각계층 군중들은 기쁨에 겨워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환호를 올리고 또 올리였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는 군중을 바라보시며 답례를 보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차를 천천히 몰아야 하겠다고,시간이 바쁘다고 그냥 지나가면 인민들이 얼마나 섭섭해 하겠는가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분초의 휴식도 없이 끊임 없는 현지지도를 이어 가시는 바쁘신 속에서도 북변의 자그마한 산골마을 인민들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바쳐 가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사랑과 미덕에 일군들은 목 메여 옴을 금치 못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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