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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한총련,학생간부 2명 연행규탄</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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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1-01 00:00 조회1,5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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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의장 권한대행, 대변인 윤경회)은 23일 이용헌(전남대 2001년 총학생회장)학생과 박병규 학생(인천대 2002년 부총학생회장)을 연행해 간 사건과 관련 규탄성명을 발표하면서 "헌법위에 군림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해 온 국가보안법은 구시대 정권유지의 도구 역할을 해 온 청산대상 1호"라고 지적했다. 전문을 싣는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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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 연행 및 한총련 탄압 규탄 성명서

범국민적 민족자주·민주개혁 열풍에 구시대적 공안바람 끼어들 자리 없다
공안당국은 연행된 한총련 대의원 즉각 석방하고 이적규정 철회하라

새 정치가 낡은 정치를 심판하고 범국민적 반미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는 요즘, 시대변화에 아둔한 공안당국의 탄압 행각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지난 14일 대한민국 주권회복을 위한 촛불시위에 참가하고 돌아오던 박병규 2002년 인천대학교 부총학생회장을 폭력 연행한데 이어, 22일에는 이용헌 9기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2001년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연행해 갔다.

낡은 정치에 기생해 생명을 유지해 온 공안당국이 국민적 여론을 직시하고 자중해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한총련 대의원 연행 검거 소동을 일으키는 것은 낡은 정치 청산을 요구하는 4천만 국민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다. 한총련은 "민중의 지팡이"를 자임하는 경찰의 곤봉이 살인미군 처벌을 요구하는 대학생의 머리 위를 겨냥하며, 구시대적 국가보안법 앞세워 범국민적 민주개혁 열망을 유린하는 공안당국의 탄압 행각을 강력히 규탄한다.

반백년 한국 현대사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범국민 반미열풍. 공안당국은 눈이 있으면 보고, 귀가 있으면 들어야 한다. 신효순, 심미선 두 여중생 살인미군을 한국법정에서 처벌하라는 목소리는 주권국가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되찾고자 하는 국민적 요구다. 이는 "법치국가"를 표방하고는 있으나 제 나라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고 살인미군 하나 처벌하지 못하는 무능한 정부에 대한 준엄한 질책이다. 오죽하면 온 국민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오고 초등학생들까지 혈서를 쓰겠는가. 우리는 법을 집행한다는 검경이 과연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범국민적 반미열풍에 공안 바람이 끼어들 자리는 없다. 당국은 살인미군의 탱크 앞에 제 나라 국민의 생명도 보호하지 못하는 비굴한 행태를 먼저 반성하고 자중하라.

헌법위에 군림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유린해 온 국가보안법은 구시대 정권유지의 도구 역할을 해 온 청산대상 1호이다. 이번 대선에서 표출된 범국민적 민주개혁 열망과 평화 통일 의지는 국민의 사상과 양심의 자유를 구속하고 동족 대결을 부추기는 국가보안법에 이미 사형선고를 내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변화에 아둔한 공안당국은 이제 폐지 절차만 남은 "껍데기 악법"을 들이대 9기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을 연행해감으로써 국가보안법 존속을 부추기고 있다.

당국은 연행된 9기 한총련 조국통일위원장과 인천대학교 부총학생회장을 즉각 석방하라. 우리는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민족자주, 민주개혁 열풍에 주제넘게 도전장을 들이민 공안당국의 반민주, 반민중 행각을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당한 투쟁에 대한 폭력 탄압 행위 중단하고 한총련 이적규정 즉각 철회하라. 더 이상의 오만한 탄압 행각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주권회복을 위한 거대한 "촛불의 파도"가 공안당국을 덮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


우리 민족끼리 단합과 통일을 촉진하는 해 2002년 12월 23일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불패의 애국대오
10기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의장 권한대행, 대변인 윤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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