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대선후보 공개면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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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영 작성일02-12-26 00:00 조회1,4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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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수배자"들인 2003년 총학생회장 당선자들이 대선 이후 또다시 5년동안 수천명이 감옥에 가는 것을 막기위해 직접 나섰다.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한 2003년 총학생회장 당선자 대선후보 공개면담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총련은 지난 12월 6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민주당 노무현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 각각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와 국가보안법 철폐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공개 질의서에는 "한국 대학생들의 대중단체인 한총련에 대한 관행적 이적규정 판결이 가지는 부당함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함께 "민주와 인권을 말살하는 도구 역할을 해 온 구시대적 국가보안법 개폐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만이 "국가보안법이 잘못된 법이고, 학생들의 자치단체인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답변서를 보내왔다.
이후 기자회견을 마친 총학생회장 당선자들은 답변을 회피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찾아가 면담에 적극적 의사를 밝힌 민주당에는 촉구서한을, 면담을 회피한 한나라당에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서울 명동성당에서 한총련 시국농성단이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후보들에게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했다. 또한 여중생 문제와 관련해 "이회창과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문제해결의 의지가 있다면 서명운동등의 보여주기식의 행동이 아닌 다수당으로서 국회를 소집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한총련 시국농성단은 지난 12월 1일부터 ▶여중생 살인미군 처벌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를 요구하며 대시민선전전을 진행중이다. 또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낙선운동을 공개적으로 벌리고 있다. 이들은 현재 한총련 대의원으로 정치수배상태로 "푸른 수의"를 입고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에 대한 공분을 모으고 있다.
이민숙기자
[출처;2002년12월12일 ⓒ민중의 소리]

한총련은 지난 12월 6일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 민주당 노무현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에게 각각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와 국가보안법 철폐에 대한 입장을 묻는 공개질의서"를 발송했다.
공개 질의서에는 "한국 대학생들의 대중단체인 한총련에 대한 관행적 이적규정 판결이 가지는 부당함에 대해 지적"하면서 이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함께 "민주와 인권을 말살하는 도구 역할을 해 온 구시대적 국가보안법 개폐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만이 "국가보안법이 잘못된 법이고, 학생들의 자치단체인 한총련을 이적단체로 규정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라는 답변서를 보내왔다.
이후 기자회견을 마친 총학생회장 당선자들은 답변을 회피한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찾아가 면담에 적극적 의사를 밝힌 민주당에는 촉구서한을, 면담을 회피한 한나라당에는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서울 명동성당에서 한총련 시국농성단이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후보들에게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와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적극 나설것을 촉구했다. 또한 여중생 문제와 관련해 "이회창과 한나라당이 진정으로 문제해결의 의지가 있다면 서명운동등의 보여주기식의 행동이 아닌 다수당으로서 국회를 소집하는 등의 구체적인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한총련 시국농성단은 지난 12월 1일부터 ▶여중생 살인미군 처벌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를 요구하며 대시민선전전을 진행중이다. 또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낙선운동을 공개적으로 벌리고 있다. 이들은 현재 한총련 대의원으로 정치수배상태로 "푸른 수의"를 입고 선전전을 진행하면서 한총련 이적규정 철회에 대한 공분을 모으고 있다.
이민숙기자
[출처;2002년12월12일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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