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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로 단체, 조미불가침조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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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12-11 00:00 조회1,4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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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들 부쉬행정부에 조미불가침조약체결을 요구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는 11월 28일 부쉬행정부에 보낸 항의편지에서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조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에 응하지 않고 계속 반대할 때에는 세계와 력사앞에 응당한 책임을 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였다.
 편지는 미국이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2003년까지 공화국에 경수로를 제공하게 되여 있으나 그 건설을 대폭 지연시켰으며 합의문에 따른 중유제공도 12월부터 중단하겠다고 공포한 사실에 언급하고 이를 준렬히 규탄하였다.
 편지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핵을 보유하고 있는 나라도 미국이고 전쟁의 원흉도 바로 미국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선전포고를 하면 우리 공화국도 가만히 있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에 앞서 원동고려인통일련합회(원동고통련)는 11월 27일 미국대통령 부쉬에게 보낸 항의편지에서 부쉬행정부는 핵문제를 푸는 방책이 조미불가침조약체결에 있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침략전쟁을 일으키려는 흉계를 당장 걷어 치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편지는 조선반도의 정세를 열핵전쟁 전야에로 몰아 가고 있는 미행정부를 준렬히 규탄하면서 선군의 기치아래 만능의 보검을 벼려 온 조선의 무장력은 타격에서 한계가 없이 무자비하며 이를 당할자 세상에 없다고 지적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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