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활웅씨, 미언론 사설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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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2-12-07 00:00 조회1,4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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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문제 전문가이며 자유기고가인 이활웅씨는 30일자 로스엔젤레스 의견란을 통해 <미국은 이북에 불공정하다(U.S. is Unfair to North Korea)>라는 기고글을 게재해 이 신문의 왜곡된 사설을 지적했다.
그는 지난 22일자 이 신문 사설이 <북한의 바보같은 도박(N Korea"s Foolish Gamble)>이라는 사설에서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핵무기 모험을 하는 북한이 자기 국민들의 식량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무기생산을 하며 미국의 침략에 대해 불필요하게 걱정한다는 요지의 사설이 담고 있는 내용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들을 들어 반박하는 글을 기고했다.
이씨는 1994년 조미간에 맺어진 협정은 미정부가 이북당국이 중수로 핵발전소운영을 중지하는 대가로 두개의 경수로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함께 중유를 제공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지 이북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한다라는 내용은 담지 않았다고 설명하는 한편 이북은 그대신 미국이 핵무기를 포함하여 무력이나 위협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해야한다라는 조건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미국은 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한때 이북을 침략한 나라인데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북의 문턱에 3만7천여명의 강한 미군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다가 미국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이북을 가리켜 <악의 축>이라고 했으며 또한 미 국방성 보고서는 이북을 선제공격의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지목하고 있어 미군침략의 위험성은 단순히 환상이 아니라 현실로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북은 또 식량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재한 그는 "이북의 경직된 제도와 미숙한 관리로 인해 그러한 상황을 초래했을지도 모르지만 미국이 불가침 선언을 공식적으로 약속한다면 평양정권은 실제적으로 군사비를 감축하여 충분한 식량을 구입할 수 있는 처지로 본다"고 분석하면서 "미국의 불가침 선언은 사실상 새로운 보상이 아니라 이미 8년전에 이북의 핵개발을 폐기하려는 목적으로 맺어진 조미협정에서 다뤄진 문제이다"라고 꼬집었다.
이활웅씨의 기고문은 3단제목으로 크게 다뤄진 한편 나머지 4명의 이북관계 의견글들은 제목없이 게재됐다.
그는 지난 22일자 이 신문 사설이 <북한의 바보같은 도박(N Korea"s Foolish Gamble)>이라는 사설에서 국제사회가 용납할 수 없는 핵무기 모험을 하는 북한이 자기 국민들의 식량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고 무기생산을 하며 미국의 침략에 대해 불필요하게 걱정한다는 요지의 사설이 담고 있는 내용들이 사실과 다르다는 점들을 들어 반박하는 글을 기고했다.
이씨는 1994년 조미간에 맺어진 협정은 미정부가 이북당국이 중수로 핵발전소운영을 중지하는 대가로 두개의 경수로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함께 중유를 제공하기로 약속이 되어있었지 이북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한다라는 내용은 담지 않았다고 설명하는 한편 이북은 그대신 미국이 핵무기를 포함하여 무력이나 위협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보장을 해야한다라는 조건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미국은 이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은 한때 이북을 침략한 나라인데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북의 문턱에 3만7천여명의 강한 미군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다가 미국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이북을 가리켜 <악의 축>이라고 했으며 또한 미 국방성 보고서는 이북을 선제공격의 대상으로 공식적으로 지목하고 있어 미군침략의 위험성은 단순히 환상이 아니라 현실로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이북은 또 식량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전재한 그는 "이북의 경직된 제도와 미숙한 관리로 인해 그러한 상황을 초래했을지도 모르지만 미국이 불가침 선언을 공식적으로 약속한다면 평양정권은 실제적으로 군사비를 감축하여 충분한 식량을 구입할 수 있는 처지로 본다"고 분석하면서 "미국의 불가침 선언은 사실상 새로운 보상이 아니라 이미 8년전에 이북의 핵개발을 폐기하려는 목적으로 맺어진 조미협정에서 다뤄진 문제이다"라고 꼬집었다.
이활웅씨의 기고문은 3단제목으로 크게 다뤄진 한편 나머지 4명의 이북관계 의견글들은 제목없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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