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미반전평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 여중생 살인한 미군철수를 위한 청년, 학생 단식농성단(반미청학단식농성단)은 5일부터 명동성당에서 농성투쟁을 개시하며 20일총력투쟁을 선언했다. 단식농성단이 정리한 활동내용을 전재한다.[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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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단]청년,학생 단식농성단 활동보고

"반미반전평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 여중생 살인한 미군철수를 위한 청년, 학생 단식농성단"이 자주통일의 새해 2003년을 투쟁으로 열어냈습니다.

1월 5일, 범청학련 남측본부 윤기진 의장님외 4명으로 시작한 청년, 학생 단식농성단은 명동성당에 집결하여 20일간의 총력투쟁을 결의하며 힘차게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5일 첫날 단식농성단은 활동에 대한 결의와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은뒤, 명동성당에서 투쟁하고 계시는 카톨릭의료노조분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00일이 넘는 투쟁을 통해 끈끈한 동지애를 무기로 갖게되신 카돌릭의료노조분들과의 간담회는 늦은 밤까지 이어졌으며, 노조분들은 청년, 학생의 반미투쟁과 통일운동에 지지 하시며 노동자분들과 함께 할수 있는 실천을 더욱 활발히 할것을 당부하셨습니다.

1월 6일 오전에는 농성돌입 기자회견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윤한탁 선생님과 권오창 선생님, 범민련 남측본부 한성 대외협력위원장님과 그림공장분들이 참석해주셨으며 덕성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홍익대등 서총련 학우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덕성여대 배혜정 인문대 학생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기자회견은 윤한탁 선생님의 격려사에 이어 범청학련 남측본부 윤기진 의장님의 기자회견문 낭독, 호소문 발표가 있었습니다.

우리 민족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대한 심각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오늘 기자회견에는 MBC,KBS등 방송사를 비롯해 로이터통신, 대한매일, 노동일보, 통일뉴스, 민중의소리, 시민의신문외에도 많은 언론사에서 취재를 하였습니다.

이후 단식농성단은 기자회견에 참가하였던 서총련 학우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간담회에서는 당면한 정세와 북미불가침조약에 대한 해설능력을 높여 반미반전투쟁과 북미불가침조약촉구체결운동을 확산시킬것에 대한 결의로 끝을 맺었습니다.

또 단식농성단은 오후 5시,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한양대 학우들과 함께 저녁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저녁에는 국민대와 범청학련 후원회 회원들이 지지 방문을 해주셨습니다.

신년 벽두부터 몰아친 혹한도 두려울 것 없는 단식농성단은 민족이 있고서야 청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북미불가침조약체결 촉구, 반미반전평화보장과 주한미군 철수를 위해 명동에서 더욱 완강하게 실천활동을 벌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지지 방문을 오실 청년, 학생 단체는 12시 점심선전전이나 5시 저녁 선전전 맞춰오시면 좋겠습니다.


반미반전평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 여중생 살인한 미군철수를 위한 청년, 학생 단식농성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