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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방문 간 가족 귀향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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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2-12-17 00:00 조회1,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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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치피해자들을 북조선으로 돌려 보낼것을 가족과 일본사회계가 요구

 (평양 12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고향방문차로 일본에 간 랍치관련자 5명을 가족,친척이 있는 우리 공화국으로 돌려 보낼데 대한 요구가 그 가족들과 일본사회계에서 날로 높아가고 있다.
 일본의 신문,통신,방송들이 이에 대해 널리 전하고 있다.

   <어머니,빨리 돌아 와 주세요>

 <요미우리신붕> 11월 14일부는 <빨리 어머니를 만나고 싶다>라는 제목으로 현재 평양의 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소가 히또미의 남편 젠킨스와 두딸이 우리 나라를 방문한 일본의 <주간금요일>잡지기자와 회견한 소식을 전하였다.
 신문은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맏딸 미화는 <어머니,빨리 돌아 와 주세요>라고 간절히 말하였으며 젠킨스는 <나의 처는 일본에 구속되여 있다.탈주병의 시효는 40년이므로 그때까지는 일본에 갈수 없다>라고 지적하였다.
 그들은 기자에게 <고향방문은 열흘간으로 약속되여 있었는데 왜 돌아 오지 않는가,빨리 돌아 와달라>는 자기들의 부탁을 소가에게 전해 줄것을 청하였다.
 신문은 소가 히또미가 이 소식을 듣고 동요하기 시작하였으며 이날로 예정되여 있던 교도통신과의 회견을 취소하였다고 썼다.
 신문들에 의하면 소가가 일본당국자들에게 자기가 마련한 코트와 쎄타를 남편과 딸들에게 보내줄것을 부탁하였다고 한다.
 11월 30일 교도통신은 젠킨스가 <일본에서 치료하면 어떤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유감이지만 나는 일본에 갈수 없다,가면 탈주병으로 당국에 곧 체포될것이다>라고 말하였다고 지적하였다.
 통신은 계속하여 그가 <일본총리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처가 조선공민인데 왜 그를 조선에 돌려 보내지 않는가>라고 강조하였다고 전하였다.
 한편 보도에 의하면 젠킨스가 일본에 가면 미국은 즉시 체포할것이라고 한다.

   일본 정신성의 위기가 느껴 진다

 <산께이신붕> 11월 21일부가 <외무성직원조합>의 명의로 된 편지가 하스이께 가오루부부에게 전달된 사실을 보도하였다.
 편지에는 <정부와 가족회는 귀국자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고 영주귀국을 강압적으로 다그치고 있다.한번 북조선에 보내여 자식들과 토의하게 해야 한다>라고 지적되여 있다고 신문은 전하였다.
 이러한 내용의 편지가 총리와 관방장관,외무성관계자 등에게도 발송되였다 한다.
 <아사히신붕> 12월 2일부는 <북과의 우호>라는 제목의 글에서 한 고등학교 교원의 말을 다음과 같이 인용보도하였다.
 지금 나는 고등학교에서 세계사를 담당하고 있다.
 북조선에 대한 강한 비난이 계속되는 속에서 학생들에게 <랭정하게 생각하고 판단하라>고 말해 오고 있다.그것은 학생들에게 력사를 배운다는 자세를 견지하는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현대사를 배우면 얼마나 많은 나라가 인민들을 짓밟아 왔는가를 알수 있다.일본도 례외로 되지 않는다.
 하스이께가 랍치될 무렵의 집권정당은 자민당이다.자민당은 당시 북조선에 대하여 어떠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는가?
 랍치관련자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달라붙지 못했던 구사회당은 비판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지금까지 조선반도문제해결에 발을 들여 놓았던 정치가와 지식인들을 역적처럼 비난하는 최근 보도동향에는 강한 혐오감을 느낀다.
 조선반도문제해결과 일본의 과거청산에 등을 돌려대던 사람들이 랍치문제를 기회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며 란잡한 언론이 판을 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정신성의 위기를 느끼지 않을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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