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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신년하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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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1-23 00:00 조회1,5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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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소연회실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이하 민화협)의 신년하례식이 정세현 통일부 장관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7134_2.jpg이돈명 공동상임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 대선에 대해 언급하며 "일찌기 보지 못한 새로운 싹을 본다. 금년 한 해 새로운 느낌으로 새해를 맞고 있다"며 "이 나라의 평화와 통일, 동북아 평화의 모자리를 이어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국민의 정부시절 남북 화해 협력정책이 꾸준히 진행되었음을 회고하고 "남북관계가 드디어 탄력을 받아 여러 분야에서 신뢰와 협력의 남북관계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되었고 북핵 문제도 드디어 해결의 실마리를 풀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이어 "지난 5년간 대북정책의 과제를 보면 국민적 합의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정부와 민간을 잇는 시민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진보와 보수를 망라하는 민화협의 역할이 더욱 크다"고 인사했다.

한화갑 민주당 대표도 "금년은 남북 문제에 새로운 조정이 필요한 일종의 조정기이다. 새정부가 들어서고 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한미공조를 강화하고 남북협력도 이끌어내야 하므로 위정자의 지혜가 필요하고 민간차원의 교류에서 민화협의 사명이 더욱 돋보일 것이다"고 인사했다.

이어 서영훈 대한적십자사 대표와 김철 천도교 교령, 권정달 자유총연맹 총재, 이부영 한나라당 부총재, 한광옥 민주당 의원 등이 축사에 나서 참석자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소프라노 안승남 씨의 `선구자` 독창과 주요 내빈 소개를 마친 참석자들은 간단한 오찬을 나누며 서로 신년 담소를 나눴다.

민화협은 2003년 3대 사업목표로 ▲민족화해의 추구 ▲국민적 합의 도출 ▲민간통일운동 활성화를 내세웠으며 4대 사업방향으로 ▲민족화해를 위한 남북해외 공동사업의 추진 ▲남북민간교류의 확대 심화 ▲남남대화의 활성화, 제도화 ▲조직과 재정의 안정화 및 확대를 제시했다.

이승환 민화협 사무처장은 "올해 최대 화두는 평화다. 한반도 평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민간단체들이 남북, 북미간의 긴장을 앞장서서 녹여내고 세계적으로 한반도 평화를 고무 촉진하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할 때"라며 "민간의 힘이 얼마 안되더라도 작년 8.15 민족통일대회에서 보았듯이 남북, 북미 관계를 푸는데 민간의 힘이 정책방향을 바꿔나가는데 중요한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조성우 민화협 집행위원장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고구려전을 통해 남북문화 교류의 전형을 만들어 내겠다"며 "문화, 경제 영역 등에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류협력, 특히 단위 부문별 교류협력이 실질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이날 민화협 신년하례식에는 비중있는 정관계 인사들을 비롯해 박용길 장로, 신창균 옹을 비롯한 사회각계의 원로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대선이후 민화협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민화협은 1998년 민족의 화해협력과 평화실현을 목표로 창설돼 그간 남남대화와 남북민간교류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 김창수 정책실장이 새정권 인수위에 합류하기도 했다.

[출처:통일뉴스 200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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