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부당차별 항의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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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3-31 00:00 조회1,5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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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항의하는 재일동포청년학생집회-동포청년과 일본시민 1,400여명이 시위행진도 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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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항의하는 재일동포청년학생집회가 20일 도꾜 시바공원에서 진행되였다.
[사진은 《부당한 차별 반대!》, 구호를 부르며 시위행진하는 동포청년들]
회장에는 간또지방 조청원들, 조선대학교와 도꾜, 가나가와, 이바라기조고 학생들, 청상회, 류학동, 일본시민들을 비롯한 1,400여명의 청년들이 모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조청중앙 주상초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조선학교 학생들을 국립대학수험자격에서 제외하려는 문부과학성의 차별정책의 본질과 부당성에 대하여 민족교육사업에 력사적으로 가해 온 차별과 박해에 가증되는 21세기의 새로운 권리침해행위이고 비민주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민족차별정책이며 반공화국적대감정을 고취하는 정치적박해행위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전체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이 끓어 오르는 민족적분노를 안고 일본정부당국이 노리는 부당한 차별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 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3명이 련대인사를 하였다. 《피스뽀트》의 노히라싱사꾸공동대표는 《조선학교에 국립대학수험자격이 인정 안되는 근거는 무엇이며 여러 국제규약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하여 문부과학성은 언제까지 애매한 대답을 계속하겠는가. 여론을 더욱 확대하여 문부과학성에 압력을 가해 나가자.》고 말하였다.
[사진은 동포청년들과 일본시민들 1,400여명이 참가한 집회모습]
일본사회주의청년동맹 요시다마사도위원장은 《이번 국립대학수험자격문제를 보니 일본이 어떤 나라를 지향하고 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외국인이며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식이 낮은 사람들이 아주 많다. 교육을 받는데 있어서 평등해야 한다. 권리획득을 위해 서로 잘 싸워 나가자.》고 말하였다.
재일한국청년동맹 중앙본부 리영호부장은 《문부과학성의 이번 조치는 심각한 인권유린이며 민족, 문화, 언어를 없애고 민족교육을 압살하려는 민족말살정책이다. 아이들의 교육권리보장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 나갈것이다.》고 말하였다.
일본국회의원, 청년단체 등에서 보내 온 련대메쎄지가 소개된데 이어 도꾜조고 2학년 리옥림학생과 류학동니시도꾜 도꾜노꼬대학 1학년 김광일학생이 토론을 하여 문부과학성의 부당한 차별정책을 시정시키자고 소리높이 호소하였다. 청상회중앙 황원규회장이 집회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문부과학성앞까지 시위행진을 벌렸다.《일본당국은 민족학교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라!》 등의 횡단막을 들고 《민족교육을 인정하라!》,《부당한 민족차별 반대!》라고 구호를 웨쳤으며 문부과학성앞에서는 경고를 의미하는 노란카드를 손에 쥐며 부당한 차별을 즉시 시정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시위행진을 하는 동포청년학생들을 격려하러 온 민주당 곤노아즈마, 곤도쇼이찌중의원의원은 《일본에는 아직도 조선학생들에 대한 차별의식이 남아 있으며 이번 조치는 완전히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 조선학교가 인정 안되는것은 그 누구도 리해 못할것이다. 힘껏 투쟁하여 권리를 획득합시다.》고 말하였다.
[ 조선신보 03 / 3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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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교육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항의하는 재일동포청년학생집회가 20일 도꾜 시바공원에서 진행되였다.

회장에는 간또지방 조청원들, 조선대학교와 도꾜, 가나가와, 이바라기조고 학생들, 청상회, 류학동, 일본시민들을 비롯한 1,400여명의 청년들이 모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조청중앙 주상초위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조선학교 학생들을 국립대학수험자격에서 제외하려는 문부과학성의 차별정책의 본질과 부당성에 대하여 민족교육사업에 력사적으로 가해 온 차별과 박해에 가증되는 21세기의 새로운 권리침해행위이고 비민주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민족차별정책이며 반공화국적대감정을 고취하는 정치적박해행위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전체 재일동포청년학생들이 끓어 오르는 민족적분노를 안고 일본정부당국이 노리는 부당한 차별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 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3명이 련대인사를 하였다. 《피스뽀트》의 노히라싱사꾸공동대표는 《조선학교에 국립대학수험자격이 인정 안되는 근거는 무엇이며 여러 국제규약에 어긋나는 행위에 대하여 문부과학성은 언제까지 애매한 대답을 계속하겠는가. 여론을 더욱 확대하여 문부과학성에 압력을 가해 나가자.》고 말하였다.

일본사회주의청년동맹 요시다마사도위원장은 《이번 국립대학수험자격문제를 보니 일본이 어떤 나라를 지향하고 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외국인이며 재일조선인에 대한 인식이 낮은 사람들이 아주 많다. 교육을 받는데 있어서 평등해야 한다. 권리획득을 위해 서로 잘 싸워 나가자.》고 말하였다.
재일한국청년동맹 중앙본부 리영호부장은 《문부과학성의 이번 조치는 심각한 인권유린이며 민족, 문화, 언어를 없애고 민족교육을 압살하려는 민족말살정책이다. 아이들의 교육권리보장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해 나갈것이다.》고 말하였다.
일본국회의원, 청년단체 등에서 보내 온 련대메쎄지가 소개된데 이어 도꾜조고 2학년 리옥림학생과 류학동니시도꾜 도꾜노꼬대학 1학년 김광일학생이 토론을 하여 문부과학성의 부당한 차별정책을 시정시키자고 소리높이 호소하였다. 청상회중앙 황원규회장이 집회호소문을 발표하였다.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문부과학성앞까지 시위행진을 벌렸다.《일본당국은 민족학교 학생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라!》 등의 횡단막을 들고 《민족교육을 인정하라!》,《부당한 민족차별 반대!》라고 구호를 웨쳤으며 문부과학성앞에서는 경고를 의미하는 노란카드를 손에 쥐며 부당한 차별을 즉시 시정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시위행진을 하는 동포청년학생들을 격려하러 온 민주당 곤노아즈마, 곤도쇼이찌중의원의원은 《일본에는 아직도 조선학생들에 대한 차별의식이 남아 있으며 이번 조치는 완전히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 조선학교가 인정 안되는것은 그 누구도 리해 못할것이다. 힘껏 투쟁하여 권리를 획득합시다.》고 말하였다.
[ 조선신보 03 / 3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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