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nt color=red>재일동포들, 대학제 차별규탄</f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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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4-07 00:00 조회1,6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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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험자격문제〉 나날이 고조되는 항의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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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민들의 련대발언이 계속된 니시도꾜의 집회
오사까에서는 조일 6단체가 집회를 가졌다.
모든 외국인학교에 대학수험자격을 인정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 가고 있다. 《용납 못할 민족차별! 민족학교 졸업생의 대학입학자격을 요구하는 집회》가 3월 26일, 오사까시뎅노지구의 다까쯔가뎅에서 진행되였는바 약 100명의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니시도꾜지역에서도 같은날 일조우호친선산따마회의, 산따마일조녀성의 모임, 니시도꾜조선제1, 2초중급학교 등 조일 7단체가 주최하는 《민족학교에 대한 국공립대학수험자격차별을 반대하는 산따마집회》가 다찌가와시의 삼로회관에서 80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오사까집회는 동 집회실행위원회와 오사까부교직원조합, 자치로오사까부본부, 부락해방오사까부련합회, 부락해방오사까부만공투회의, 재일본조선인교직원동맹 오사까부위원회, 재일본조선인오사까부교육회 등의 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가도가와O지 오사까교조위원장이 인사를 하여 조선학생들의 주동적인 투쟁으로 승리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모두가 단결하여 차별철페운동을 넓혀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스기하라도오루 오사까대학 교수가 강연하였다. 스기하라교수는 문부과학성의 방침이 력사인식과 력사책임, 인권침해, 교육의 국제화라는 3가지 관점에서 부당하다고 지적,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모두가 단결하여 운동을 한층 높은 수준에로 올려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채성태 오사까부교육회 회장의 경과보고가 있은후 집회에서는 4명의 조선학생들의 호소가 있었다.
4월부터 오사까조고 3학년이 되는 김성희학생은 문부과학성의 방침에 충격과 분노를 느낀다면서 자기가 대검에 1번으로 합격한 사실을 보아도 민족교육의 수준이 일본교육에 못지 않다는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당한 일본정부의 조치와 법으로 투쟁하기 위해 법학부에로의 진로를 택했다.》
3월에 오사까조고를 졸업하여 간사이대학 법학부에서 배우게 된 리성화학생은 이렇게 말하면서 민족교육은 사람으로서의 힘을 키워 주었다고 강조하였다.
오사까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문종성학생은 대학입학자격을 요구하는 운동에 관여하게 되여 벌써 7년이 지났다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집회에서는 도오야마아쯔꼬 문부과학대신에게 보내는 요청문이 채택되였다.
김홍휘 오사까조고 교장 겸 교직동 오사까부위원장은 맺음에서 대학입학자격이 인정될 때까지 싸우겠다면서 보다 광범한 일본시민들의 지지와 지원을 호소했다.
한편 산따마집회에서는 텔레비아사히에서 방영된 《열려 진 조선학교》가 상영된후 재일본조선인교육회 정수용부회장이 《조선학교의 자격문제》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계속하여 3일간에 걸쳐 이곳 지역 동포들과 함께 문과성앞에서 앉아버티기를 한 《치마저고리 도모노까이》의 마쯔노데쯔지씨를 비롯한 일본시민들이 발언하였다.
[ 조선신보 03 / 3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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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민들의 련대발언이 계속된 니시도꾜의 집회
오사까에서는 조일 6단체가 집회를 가졌다.
모든 외국인학교에 대학수험자격을 인정할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높아 가고 있다. 《용납 못할 민족차별! 민족학교 졸업생의 대학입학자격을 요구하는 집회》가 3월 26일, 오사까시뎅노지구의 다까쯔가뎅에서 진행되였는바 약 100명의 동포들과 일본시민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니시도꾜지역에서도 같은날 일조우호친선산따마회의, 산따마일조녀성의 모임, 니시도꾜조선제1, 2초중급학교 등 조일 7단체가 주최하는 《민족학교에 대한 국공립대학수험자격차별을 반대하는 산따마집회》가 다찌가와시의 삼로회관에서 80명의 참가밑에 진행되였다.

집회에서는 먼저 가도가와O지 오사까교조위원장이 인사를 하여 조선학생들의 주동적인 투쟁으로 승리의 징조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모두가 단결하여 차별철페운동을 넓혀 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이어 스기하라도오루 오사까대학 교수가 강연하였다. 스기하라교수는 문부과학성의 방침이 력사인식과 력사책임, 인권침해, 교육의 국제화라는 3가지 관점에서 부당하다고 지적, 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모두가 단결하여 운동을 한층 높은 수준에로 올려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채성태 오사까부교육회 회장의 경과보고가 있은후 집회에서는 4명의 조선학생들의 호소가 있었다.

《부당한 일본정부의 조치와 법으로 투쟁하기 위해 법학부에로의 진로를 택했다.》
3월에 오사까조고를 졸업하여 간사이대학 법학부에서 배우게 된 리성화학생은 이렇게 말하면서 민족교육은 사람으로서의 힘을 키워 주었다고 강조하였다.
오사까대학 대학원 의학계연구과 문종성학생은 대학입학자격을 요구하는 운동에 관여하게 되여 벌써 7년이 지났다면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집회에서는 도오야마아쯔꼬 문부과학대신에게 보내는 요청문이 채택되였다.
김홍휘 오사까조고 교장 겸 교직동 오사까부위원장은 맺음에서 대학입학자격이 인정될 때까지 싸우겠다면서 보다 광범한 일본시민들의 지지와 지원을 호소했다.
한편 산따마집회에서는 텔레비아사히에서 방영된 《열려 진 조선학교》가 상영된후 재일본조선인교육회 정수용부회장이 《조선학교의 자격문제》란 제목으로 강연을 하였다. 계속하여 3일간에 걸쳐 이곳 지역 동포들과 함께 문과성앞에서 앉아버티기를 한 《치마저고리 도모노까이》의 마쯔노데쯔지씨를 비롯한 일본시민들이 발언하였다.
[ 조선신보 03 / 3 /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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