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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동포들, 반미반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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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injok@minjok.c… 작성일03-04-19 00:00 조회1,4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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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공격을 즉각 중지하라". 3월 20일 미국이 이라크 침공을 개시한 이후 일본 각지에서 이라크전쟁을 반대하는 반전평화행동이 펼쳐지고 있다.

20일 오후 도쿄도 미나토구 미국대사관 앞. 침공개시 보도를 들은 시민 학생들이 속속 몰려들어 미국대사관에 대해 분노를 폭발시켰다. 이날 저녁에는 일본소비자연맹과 피스보트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월드 피스 나우 실행위원회"의 호소로 일본시민과 한통련, 한청, 민주여성회 회원들이 경찰의 엄중한 저지선을 뚫고 다수 결집해 "이라크를 공격하지 말라" "NO WAR"라고 쓴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했다. 미국대사관 항의행동은 3일동안 계속되었다.

21일에는 도쿄도내 시바공원에서 "월드 피스 나우 3·21"(주최 실행위)이 열려 시민 등 5만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긴자코스와 미대사관코스로 나누어 평화행진했다. 한통련, 한청, 민주여성회, 학생협 회원들도 민족악기를 울리는 풍물단을 선두로 퍼레이드 했다. 24일에도 아라카와구 닛포리 역전에서 이라크 공격을 반대하는 반전행동(주최 반전·반차별 아라카와구실행위)이 열려 지역을 시위 행진했다.

오사카에서는 20일부터 연일 기타구 미국총영사관 앞에서 항의행동을 가졌으며 한통련, 한청, 민주여성회 회원 등이 참가했다. 23일에는 기타구 오기마치공원에서 "이라크전쟁을 중지하라! 국제연대행동"("하지 않고 시키지 않는 전쟁협력 간사이네트워크" 등이 호소)가 일어나 8000여명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후 시내를 평화행진했다.

교토에서도 이날 시민단체 등의 호소로 평화행진이 있었다. 시내 산조 가모가와 하천부지에 5000여명이 모여 번화가를 행진했다. 한청교토부본부 맹원 20여명 모두가 빨강색 옷을 입고 "무법자 부시에게 레드 카드"라고 외쳤다.

고베에서도 미국의 이라크 침공이후 연일 JR 산노미야역전에서 "캔들 어필"(고베 피스 아이네트가 호소)이 열렸으며 21일에도 "월드 피스 나우 인 고베"(동 단체가 주최)가 열려 500여명이 산노미야에서 모토마치까지 평화행진했다. 이날 산노미야역전에서 한통련, 한청 회원 등 15명이 홍보활동을 했으며 이라크 공격을 항의하고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유인물을 나눠줬다.

히로시마에서는 23일 "핵무기 폐기를 지향하는 히로시마 모임"의 호소로 시내 원폭 돔을 에워싸는 평화리본행동을 전개해 한통련, 한청 성원들도 참가했다. 원폭 돔 앞에 2000여명의 시민이 모여 각자의 주장을 적은 리본으로 돔을 에워싸고 이라크 전쟁반대, 반전평화 메시지를 세계를 향해 발신했다.

[출처:민족시보 4/1/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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