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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에 노동자가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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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4-27 00:00 조회1,4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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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대와 평화통일 실현에 노동자가 앞장서자."

경기북부 노동자 200여명은 19일 오후 3시 의정부 동부 광장에서 `해고자복직, 근로기준법 준수, 반전평화를 위한 2003 경기북부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30322_6.jpg민주노총경기본부 북부지구협의회 민태호 사무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대회는 올해 임금 인상과 단체협상에 승리하기 위한 결의와 함께 반전 평화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서 진행하는 첫 노동자대회에서 노동자가 앞장서서 미국 반대와 반전평화를 실현하자는 결의를 모은 것은 효순.미선 두 여중생 투쟁을 거치고 최근에는 이라크 전쟁을 지켜보면서 미국에 대한 인식이 새로워지고 또한 높아가는 한반도 전쟁 위협에 대한 위기감에서 제기된 것으로 의미있는 일이다.

민주노총경기본부 김상완 본부장은 "이라크전이 끝났다고 얘기하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 전쟁의 분위기가 나의 아내와 아이와 동지를 죽이려고 한반도로 몰려오고 있다"며 "7천만 남북 겨레의 운명을 위해 노동자가 앞장서서 한반도 전쟁 분위기를 제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이 가장 많이 상주하고 거주하고 있는 경기북부 지역에서 노동자가 앞장서서 전쟁을 막아내겠다고 하는 것은 이 땅의 평화를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라며 "의정부 북부지역에서 처음 투쟁했던 효순.미선이 투쟁은 4천만 민중의 요구로 이제는 서울 시청에서 그 투쟁은 계속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전교조 경기지부 심우근 부지부장은 결의문 을 통해 "이제 노동자들의 투쟁은 임금투쟁을 넘어서서 사회개혁과 정치개혁, 미국반대 투쟁 등 세상의 주인으로 서는 투쟁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세상의 주인, 역사의 주인이 되기 위해 계속 전진 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또한 ▲해고노동자 복직투쟁 ▲악덕사업주 심판 ▲신자유주의 반대 ▲노동법 개악저지 및 경제자유구역 저지 투쟁 ▲미국 반대와 평화통일 실현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날 대회에는 투쟁사업장에 대한 보고와 참가 노조의 투쟁 결의, 그리고 문화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전교조 노래패 `새길`, 대우금속 율동패 `불꽃`, 전노총련 율동패 등의 공연은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웠으며 참가자들은 `반전 평화` `근로기준법 준수` `해고자 복직`이라고 적힌 구호 카드를 흔들며 호응했다. 또 참가자들은 소지를 묶은 풍선을 날려보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의정부역 동부광장->중앙로->포천로터리->구양주구청까지 가두 행진을 진행하고 구양주구청앞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정미기자

[출처; 통일뉴스 4-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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