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 항의 " 고공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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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03-05-13 00:00 조회1,54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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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인상 항의 "한강대교 고공시위"
경원대학생들 "전국대학 최고 26% 등록금 인상 반대"
5월 7일 오후 1시경 경원대생 14명이 살인적인 등록금 인상에 항의하며 한강대교 아치위에서 고공시위를 벌였다.
그간 학원비리로 온갖 시비가 끊이지 않았던 경원대는 올 등록금 인상 26%로 국내 대학중 최대 인상율을 보였으며 재단측은 학생들과의 협상을 거부해왔다.
경원대생 14명은 오후 1시경 고공시위를 벌이기 위해 한강대교 양쪽 아치위에 올라가려고 시도했으나 곧바로 출동한 경찰의 제지에 의해 모두 성공하지는 못했다.
일행중 용산방향 아치위로 올라가려던 세명의 학생만이 성공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올라가는 도중에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학생들은 ▲우리는 경원대 정상화를 원합니다. 교육받을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등록금 1.5% 사기고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라 ▲비리운영 학원장을 고발합니다 등의 구호가 써진 플랭카드를 아치아래로 늘어뜨린 후 "교육부는 경원대 재정감사를 실시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30여분이 지나고 한 명의 학생의 경찰과 119 구조대의 설득끝에 내려오고 두명의 학생들은 경찰의 요구를 거부한 채 두 시간 가까이 선 채로 구호를 외쳤다.
이정미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5-7-03]
경원대학생들 "전국대학 최고 26% 등록금 인상 반대"
5월 7일 오후 1시경 경원대생 14명이 살인적인 등록금 인상에 항의하며 한강대교 아치위에서 고공시위를 벌였다.

경원대생 14명은 오후 1시경 고공시위를 벌이기 위해 한강대교 양쪽 아치위에 올라가려고 시도했으나 곧바로 출동한 경찰의 제지에 의해 모두 성공하지는 못했다.
일행중 용산방향 아치위로 올라가려던 세명의 학생만이 성공하고 나머지 학생들은 올라가는 도중에 경찰에 의해 제지당했다.
학생들은 ▲우리는 경원대 정상화를 원합니다. 교육받을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등록금 1.5% 사기고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라 ▲비리운영 학원장을 고발합니다 등의 구호가 써진 플랭카드를 아치아래로 늘어뜨린 후 "교육부는 경원대 재정감사를 실시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30여분이 지나고 한 명의 학생의 경찰과 119 구조대의 설득끝에 내려오고 두명의 학생들은 경찰의 요구를 거부한 채 두 시간 가까이 선 채로 구호를 외쳤다.
이정미기자
[출처; 민중의 소리 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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