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평] 예술영화 《멀리 있는 섬》을 보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성길 기자 작성일21-01-22 01:19 조회639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멀리 있는 섬》, 오늘도 이 영화를 보느라면 참으로 생각이 많아진다.
영화는 몇명의 학생들을 위하여 외진 섬에 학교가 서고 그 학생들을 위해 선생이 있는 우리 나라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우월성을 참으로 감명깊게 보여주고있다.
영화의 주인공은 꿈도 많고 포부도 컸던 처녀교원이였다.
수도 평양에서 교편을 잡고싶어하던 그가 어찌하여 조국땅 한끝에 있고 지도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작은 섬에서 한생 교원생활을 하게 되였던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교육은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가꾸는 영예로운 사업이며 가장 책임적이고 보람있는 사업입니다.》
처음 섬에 갈 때에는 멀미로 하여 담가신세도 지고 불과 몇집밖에 없는 외진 곳에서 교원생활을 하고있는 자신이 세상한끝에 있는것만 같은 생각으로 고독감까지 느끼게 되는 영화의 주인공.
하지만 서로를 위하는 섬사람들의 한식솔된 모습에서, 그리고 섬사람들에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학생들과 함께 조국의 불빛인 등대불을 바라보면서 자기가 살고있는 섬도 우리 조국땅의 한부분이라는것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다.
하기에 그는 자기의 장래를 걱정하며 여기서 어서 떠나라고 권하는 섬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수백명의 학생들이 기다리는 곳으로 가고싶다, 하지만 언제인가 옛날 부자들이 제자식을 잘 키우겠다고 가정교사를 두었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오늘처럼 한 나라 령도자께서 이 세상한끝의 등대섬의 한 아이까지 훌륭히 키우자고 학교를 세워주시고 선생까지 보내주신 이야긴 듣지 못했다는 등대장아바이의 이야기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고 이 섬분교에서 울리는 종소리를 위대한 장군님께서 듣고계신다고 생각하니 떠날수 없다.
영화의 주인공은 비록 많지 않은 학생들이지만 그들을 잘 키워 조국앞에 떳떳이 내세우는 길이 위대한 장군님 제일 가까이로 가는 길이라는것을 가슴에 소중히 간직하고 한생토록 섬분교에서 수업종소리를 울려간다.
섬에 있는 몇명의 아이들을 위해 지어 한명의 아이를 위해 학교가 있고 선생이 있는 엄연한 현실, 이것이야말로 사회주의 우리 조국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감동깊은 화폭이며 우리 제도의 무게와 깊이를 알게 하는 소중한것이 아니랴.
우리 나라에는 영화의 주인공과 같이 섬분교처럼 인적이 드문 곳에 달려가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꽃다운 청춘시절을 바치고 한생을 바치는 교육자들이 수없이 많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6(2017)년 9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받들고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들에 자원진출하여 후대교육사업에 헌신하고있는 교육자들과 사랑의 기념사진도 찍어주시고 당에서 걱정하는 문제, 당이 바라는 일에 한몸 아낌없이 내대는 투철한 신념과 백옥같은 충정의 마음으로 누가 보건말건, 알아주건말건 조국의 미래를 책임진 교원혁명가로서의 깨끗한 량심과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고있는 이들모두의 순결한 애국심에 머리가 숙어진다고, 온 사회가 이들을 적극 내세워주어야 하며 그들이 지닌 혁명가적인생관, 후대관을 따라배워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행복의 절정에 올라 격정의 눈물을 훔치며 이들은 한결같이 말하였다.
우리의 수업은 비록 외진 섬이나 산골을 벗어나지 못하지만 우리의 마음, 우리의 생활, 우리의 노력을 어머니 우리 당이 다 알고 이 세상 가장 값높이 내세워주고있다.
당중앙뜨락에 우리 학교, 우리 분교가 있다!
바로 이렇듯 숭고한 정신세계를 지닌 수많은 애국자들이 우리 조국의 미래를 억세게 가꾸고있으니 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참모습인가.
영화를 보며 우리는 다시금 깊이 새겨안는다.
조국의 미래를 아름답게 가꾸어가는 참된 교육자들이 있기에 이 땅에는 지리적으로 외진 곳은 있을수 있어도 우리 당의 따사로운 해빛이 가닿지 않는 그늘진 곳이란 없다는것을.
본사기자
《우리 민족끼리》
주체110(2021)년 1월 21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