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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침략 저지,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전국노동자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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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산 기자 작성일2025-11-08 16:39 조회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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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제 침략 저지,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전국노동자대회 열려

자주시보 문경환 기자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인근에서 민주노총이 주최한 ‘주도하라 새 시대를! 모든 노동자의 민주노총! 전태일 열사 정신계승 2025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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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약 5만 명의 노동자가 집결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에서 민주노총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모든 노동자’를 위해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울타리 밖 노동자’를 위해 투쟁하겠다는 것이다. 

 

전국노동자대회는 매년 11월 전태일 열사의 기일(11월 13일)에 즈음해 열리는 민주노총의 주요 행사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신자유주의가 종말을 고했다 하지만 트럼프의 관세를 앞세운 수탈은 제국주의가 끝나지 않았음을, 그들의 탐욕과 수탈이 또다시 노동자 민중을 고통 속에 몰아넣을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또 “이재명 정부가 제아무리 자화자찬한다고 해도 이번 관세 협상은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노동 현장을 파괴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그래서 다시 우리는 민주노조의 깃발을 당당히 들고 싸워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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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경수 위원장  © 민주노총


민주노총 초대 위원장 권영길 지도위원은 축사에서 “미국의 경제 침략에 맞서 자주적이고 평등한 사회를 세우는 투쟁에 민주노총이 앞장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대회 결의문에서 참가자들은 ▲하청·특수고용 노동자의 교섭권 보장과 원청 교섭 실현 ▲미국 경제 침략 저지와 불평등한 한미관계 청산, 노동자 일자리 사수 ▲국힘당을 비롯한 내란세력 청산과 사회대개혁 실현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사법부와 사회 곳곳에 똬리를 틀고 있는 내란 부역세력은 내란 재판을 지연시키고 진상 규명과 내란 공범자들에 대한 처벌을 방해하고 있다. 내란 공범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비호하고 내란 청산을 방해하며 극우적 선동을 지속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또한 “미국 트럼프 정권의 경제 수탈과 일자리 약탈을 방관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굴욕적인 대미 협상을 전면 백지화하고 3,500억 불 조공을 중단할 것을 이재명 정부에 요구”했다. 

 

이어 “재벌들은 노동자, 민중의 피땀으로 축적한 국부를 미국에 투자할 것이 아니라 한국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대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은 명동 세종호텔과 서울고용노동청 방면으로 두 개 대열로 나뉘어 도심을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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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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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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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경험과상상 공연.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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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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