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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7일차] 세월호 참사 박근혜가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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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5-28 02:48 조회2,6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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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4일 서울서 범국민촛불행동, 시민도보행진, 생명과안전의물결 등
[출처:노동과 세계] 2014년 05월 23일 (금) 홍미리 기자  gommiri@naver.com
 
 

민주노총의 생명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시국농성이 7일차를 맞았다.

민주노총은 지난 17일 범국민촛불과 거리행진 후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옆에서 생명과 안전, 존엄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박근혜 대통령 직접 책임을 촉구하며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시국농성을 벌이며 민주노총은 매일 오전 출근시간(08:00~09:00)과 중식시간(11:30~13:00)에 시청역과 광화문역 일대에서 세월호 사태 해결을 위한 6가지 요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전개한다. 점심시간을 기해 청계천로를 따라 추모행진도 진행한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 대책위원회’ 요구에 따라 세월호 참사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안전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천만인 서명운동이 농성현장과 주변에서 펼쳐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세월호가족대책위 입장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며 박근혜 대통령 직접 책임을 묻는다. 매일 저녁 7시에는 농성장 옆 파이넨스빌딩 앞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함께 한다. 청계천 쪽 집회신고가 완료되면 매일 점심시간을 기해 침묵행진을 벌인다. 준비가 되는대로 농성자들은 팽목항에 부치는 편지도 적어 세월호 가족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임원과 산별연맹 대표자들이 연일 노숙철야농성에 결합하고 있으며, 총연맹 사무총국이 돌아가며 24시간 당직을 서고 있다. 청계광장 민주노총 농성장 옆에는 지난 15일 삭발하고 단식 중인 한신대 학생들이 농성을 진행 중이다.

   
▲ ⓒ 변백선 기자

민주노총은 △총체적 부실·무능이 부른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직접 책임 △생명보다 이윤을 앞세운 규제완환-민영화 정책 중단 △중대재해 및 대형사고 사업주 처벌 강화와 기업살인법 제정 △상시고용업무에 대한 비정규직 사용금지 입법 및 안전-위험업무 외주화 금지이법 제정 △희생자·실종자 가족 생계지원 및 재난유급휴가제 도입 등 실질적 지원책 즉각 시행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희생자 지원, 재발방지 대책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6가지를 촉구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가 발족했다.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를 구성한 시민사회가 이를 더 확대해 현재까지 610여 개 단체들이 대책회의에 함께 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실종자 수색구조를 촉구하고 서명운동과 각계 시국선언, 진상조사 활동, 특별법 제정 투쟁을 벌인다. 또 박근혜 정부의 규제완화 강행에 따른 대응에 나서는 한편 KBS 등 언론 정상화투쟁도 전개한다.

   
▲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자들도 공공부문과 운수사업에서 ‘시민안전’은 노동자들의 생명이라면서 세월호 참사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공운수노조연맹은 지난 22일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해결 촉구 공공운수노동자 선언’을 통해 “비극의 원인인 안전규제 완화, 공공부문 민영화,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를 중단시키기 위해 노동자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내일(5월 24일)도 전국 곳곳에서 박근혜 정부와 자본을 규탄하는 노동자와 시민들의 저항투쟁이 이어진다.

‘세월호 참사 추모 5.24 범국민 촛불행동’이 24일 오후 6시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고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도보행진에 나선 노동자들이 이날 오후 5시30분 청계광장에 도착해 함께 촛불을 든다. 이들은 오늘(23일) 오후 안산문화광장 시민분향소를 출발해 걸어서 광명역에서 밤을 새우고 청계광장까지 온다.

철도-의료 민영화 저지 ‘생명과 안전의 물결’ 행진도 24일 16시 서울역광장에서 펼쳐진다. 국민의 것이어야 하는 철도와 의료를 지키고 사회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랑과 백색의 의상 행진이 서울역에서 물결을 이룬다.

‘진기승동지 쾌유기원, 노동탄압 분쇄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도 24일 오후 전주에서 개최된다. 신성여객 사측의 잔혹한 노동탄압에 맞서 소중한 목숨을 던진 진기승 동지의 뜻에 따라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노동탄압을 분쇄하겠다는 노동자들의 결의가 전주시내에서 울려퍼진다.

건설노동자들도 세월호 참사와 건설노동자의 죽음을 잊지 않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건설노동자가 짓겠다며 투쟁을 결의한다. 건설산업연맹 산하 건설노조, 플랜트건설노조, 건설기업노조는 오는 5월 26일 민주노총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2014년 건설노동자들의 투쟁을 선포하고 향후 투쟁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 ⓒ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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