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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대선 공정보도 위해 “재파업 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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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9-10 23:04 조회4,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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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의 하반기 투쟁이 본격적으로 대선을 향했다. 언론노조는 10일 오후, 새누리당 대선후보인 박근혜 후보의 선거캠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후보가 언론사들의 대선 공정보도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박근혜의 언론장악세습을 분쇄하는 언론노조의 하반기 대투쟁”을 선언했다.

올해 초, MBC와 KBS 등 방송사들이 정권의 낙하산 사장 퇴출과 공정보도 쟁취를 요구하며 벌였던 파업이 종료된 지 50여 일이 지났다. 그러나 방송사를 장악하려는 시도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MBC는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들에게 가해진 ‘보복인사’가 기승이다. MBC 사측은 파업에 참여하고 김재철 사장과 정권에 비판적인 보도를 한 기자와 PD들에게 ‘MBC 아카데미 교육’을 명령했다. 이 중에는 파업중단 이후 현업에 복귀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던 이들도 있다. 이들은 MBC 아카데미에서 ‘브런치 만들기’ 등의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C는 파업 중단 직후 아나운서국의 아나운서들을 사회공헌실과 미래전략실로 발령내거나 시사교양국 PD들을 신사옥 건설국으로 발령내기도 했다.

정영하 언론노조 MBC 본부장은 “베테랑 기자와 PD들을 현장에서 빼내 브런치 만들기 교육을 시키는 일은 결국 대선정국에서 공정한 대선보도를 하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KBS 역시 파업 이후에도 공정보도를 향한 길이 험난하다. 언론노조 KBS 본부는 얼마전 취임한 이길영 이사장을 ‘땡전뉴스의 우두머리’라 지칭했다. KBS 본부는 이길영 이사장 체제에서 대선 공정보도는 불가능 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이 이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언론노조 KBS 본부의 김현석 본부장은 “KBS의 가장 부끄러운 기억은 87년, 92년 대선 보도에서 중립성을 잃었던 것”이라며 “당시 보도국장, 보도본부장으로 불공정 대선방송을 주도했던 이가 지금의 이길영 이사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최근 여의도엔 박근혜 후보의 최측근인 이한구 의원이 이길영 이사장의 선임에 관여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박근혜 후보가 대선 공정 보도를 방해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는 것을 명백히 밝히라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이 자리에서 대선 정국이 가까워 옴에 따라 대선 공정보도를 쟁취하기 위한 총력 투쟁을 선포했다.

MBC 본부는 다시 파업도 불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정영하 본부장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방문진의 노사청문회 결과에 따라 대대적인 투쟁에 돌입할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문회에서 낙하산 사장의 보복인사와 공정보도 방해에 대한 명확한 결론을 얻지 못한다면 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KBS 본부 역시 이길영 이사장과 김인규 사장의 퇴진을 놓고 다시 투쟁을 준비 중에 있다. KBS 본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전국 조합원 총회에서 이후 투쟁 방향을 결정하는 논의를 진행한다. KBS 본부의 남철우 홍보국장은 “이 총회자리에서 구체적인 안이 논의 돼봐야 알겠지만, 언론노조의 전체적인 투쟁방향에 발맞춰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KBS 새노조 역시 하반기 대선 공정보도 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시사했다.

언론노조 이강택 위원장은 “대통합을 운운하면서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은 상황이 이렇게 될 때까지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금 박근혜 후보는 현 정권의 언론장악을 묵과하고 편승하는 것을 넘어 세습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강택 이원장은 “오늘의 선포는 행동을 시작하는 날을 선언하는 것”이라며 “목숨을 걸고 언론 자유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조는 박근혜 후보의 언론장악 세습기도 분쇄, 김재철 김인규 등 낙하산 사장과 이길영 KBS 이사장 퇴진, 정수장학회 사회환원 등의 요구를 내세우며 하반기 투쟁에 돌입한다.

성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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