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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파업승리" 전국노동자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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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2-05-13 20:48 조회2,9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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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1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언론노조 파업 승리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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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는 언론노조 조합원들을 비롯해 민주노총 가맹 산하조직 확대간부 등 2천 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언론노조 파업이 장기화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투쟁을 민주노총 전체 차원의 돌파과제로 인식하고 대규모 집회를 통해 언론노조 파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언론노동자 동지들을 사수하기위해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며 “비정규직을 확산하려는 김재철 사장을 계급의 이름으로 단죄하고, 언론노동자들이 국민의 품으로 금의환향하는 날을 위해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5월 1일 개최된 노동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8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를 위한 첫 출발로 5월을 ‘현안투쟁의 날’로 설정하고, 쌍용자동차와 언론노조 파업 등의 현안문제에 집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언론노동자 파업을 위한 전국노동자대회와 19일 열리는 쌍용차 범국민 추모문화제에서 현안문제 이슈화하고 동력을 형성해 6월말 경고파업과 8월말 총파업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또한 민주노총은 전국노동자대회를 기점으로 언론노조 여의도농성에도 적극 결합하며, 오는 14일 이후에는 투쟁문화제에도 매일 조직적으로 참가할 방침이다. 민주노총은 “이밖에도 언론노조 파업 지원을 위한 각종 선전홍보 사업을 펼치고, 특히 6월말 20만 이상의 대정부 경고 총파업에 돌입하며, 그 주요한 요구의 하나로 언론의제를 설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우리의 파업은 저들의 하수인이자 노예의 운명을 거부하기 위한 싸움이며, 파업을 통해 노동자의 진실들 대변하는 공정언론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우리가 이겨서 돌아가는 날, 이 땅의 방송을 모두 바꿔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이 위원장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여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감격스러우며, 우리는 이 감격을 앞으로의 싸움에 뒷받침으로 삼아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영하 MBC노조 본부장 역시 “키로 수가 정해지지 않은 마라톤 같은 싸움이지만, 국민의 품이 보일 때까지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자들은 전국노동자대회가 끝난 뒤, KBS로 행진한 뒤 약식집회를 열었으며, 이후 MBC로 이동해 마무리집회를 진행했다. 또한 언론노조 파업 승리를 기원하는 1만개의 노란 천을 KBS와 MBC앞에 매달았다.


윤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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