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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6신]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1,2공장 기습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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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1-14 23:44 조회3,4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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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승용 1,2공장 기습 파업을 벌여 1공장 2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됐고
1라인 가동이 부분 중단됐다. 2공장은 22라인이 전면 가동을 멈췄다.1공장 비정규직 조합원 100여명은
OK사이드 종합휴게실 통로에서 집회 중이고 현대차 관리자 200여명과 대치 중이다.경찰은 현대차 본관
정문을 완전 봉쇄했고, 시트2부에서 자리를 옮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문 앞에서 대치하고 있다.
[민족통신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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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6신] 현대차 비정규직지회 1,2공장 기습 파업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15일 오후 1시부터 승용 1,2공장 기습 파업을 벌여 1공장 2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됐고 1라인 가동이 부분 중단됐다. 2공장은 22라인이 전면 가동을 멈췄다.

1공장 비정규직 조합원 100여명은 OK사이드 종합휴게실 통로에서 집회 중이고 현대차 관리자 200여명과 대치 중이다.

경찰은 현대차 본관 정문을 완전 봉쇄했고, 시트2부에서 자리를 옮긴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문 앞에서 대치하고 있다.

불법파견 정규직화 비정규직 철폐 울산지역 대책위원회는 오후 2시부터 현대차 울산공장 정문 앞에서 "불법 폭력 현대차 규탄, 정규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 현장조직인 금속민투위는 긴급 대자보를 내고 "현대차지부는 불법에 폭력까지 난무하고 있는 현실을 외면해선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비정규직지회가 열심히 싸우면 연대하겠다던 지부 집행부의 그동안의 입장에 대해 이제 비정규직 동지들이 투쟁으로 화답하고 있다"며 "이경훈 지부장은 긴급 운영위원회를 소집해 비정규직지회의 투쟁에 연대할 것을 결의하고 힘차게 투쟁을 조직하라"고 촉구했다.

[5신] 현대차 비정규직 결의대회 진행
"이 대오 흩어지지 말고 정규직화 그날까지 투쟁하자"

15일 오전 10시 현대차 울산공장 시트2부 정문 앞에서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 결의대회가 열렸다.

새벽부터 시트1부에서 경찰, 사쪽 관리자들과 충돌한 300여명의 노동자들은 오토밸리로 4차선을 점거해 거리행진을 벌이고 시트2부로 집결했다.

민주노총울산본부 김주철 본부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면서 "민주노총울산본부는 연대투쟁이 아니라 민주노총을 바로 세우는 투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투쟁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중순 본부장선거가 공고될 예정"이라면서 "차기 지도부를 바로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분들 투쟁이 더 중요하다. 이 선거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고, 여러분들 투쟁을 중심에 놓고 승리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말했다.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공동실천위원회울산지역위원회 김대환 대표는 "아침부터 여러분들과 함께 있었다. 7년 공정 들어갔다더니 동지들을 무지비한 폭력으로 쫓아내고 경찰서로 연행했다. 우리가 공장에 침입한 도둑인가? 우리는 공장의 주인이다"며 "경찰들은 누구편을 들고 있는가? 오직 자본가들을 위해서 봉사하고 있다. 하청인생 끝장낸다는 각오로 당당하게 투쟁해낼 때만 공장 안 동지들이 사기가 꺾이는 것이 아니라 공장의 주인으로 공장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시트2부 박영현 대표는 "시트1부 먼저 싸우다가 연행됐다. 오늘 시시각각 지침이 변할 것이다. 우리 동지들 돌발적인 지침에도 일사분란하게 지침을 따라달라. 동지를 믿고 나를 믿고 끝까지 투쟁한다는 이야기가 실감난다"며 "비정규직 당연한 것으로 알고 살았다. 최소한 내 인생을 결정짓는 결정과 행동은 내 마음이 시키기는 대로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 결단해야 한다.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자. 정규직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투쟁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시트1부 임기현 현장위원은 "목격자로서 보고하겠다. 오전 5시30분 긴급 문자가 왔다. 동성기업 조합원들이 14 라인을 점거했다. 시트1부로 출근했다. 출입증 내밀고 들어가려 했는데 노무지원팀, 경비들이 막았다. 이미 다른 출입증 바코드를 주말 특근자에게 지급했다고 한다. 그 사람들만 출근할 수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소장에게 전화했다. 들어간 직후 6시에 전태곤 동지랑 전화했다. 25분경부터 용역깡패들이 소화기 뿌리고 조합원 동지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기 시작했다. 용역경비 7명에 둘러싸여 개처럼 끌려 나가는 것 봤다. 말렸다는 이유로 용역들이 무조건 폭행했다. 지나가는 사람, 말리는 사람 가리지 않고 용역깡패들이 조합원 1명, 1명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머리가 깨지는 사람도 있었다. 피가 철철 흘렀다. 병원을 보내야 하는데 용역경비들은 경찰차로 쑤셔 넣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용역들이 또 때렸다. 우리 동지들도 그 상황을 보고 있었으면 눈물 흘리고 가슴 아파했을 것이다. 피가 끓는다. 시트1부 LC라인 1시간 정지했다가 정상운행되고 있다. PV라인은 정상가동되고 있고, 알바들, 사측 투입돼 있다. CM 피치 다운돼서 운행하고 있다 알바들 투입했다. 동성기업 조합원들 다 끌려나갔는데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이 눈물, 분노 어떻게 표현할지 모르겠다. 이 대오, 결속 흩어지지 말고 정규직화 그날까지 투쟁하자"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현대차비정규직지회 조합원들은 오후 1시까지 분임토의를 벌이고 있다.

한편 시트1부 공장 안에는 아름과 세양기업 조합원들이 출근을 거부했기 때문에 징계한다는 공고와 함께 신규채용 공고까지 함께 붙었다.

현대차비정규직지회는 "오전에 근로감독관이 와서 확인했을 때 공장장이 조합원을 출근시키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했고, 실제 세양과 아름 조합원들이 출근하겠다고 했지만 공장 출입을 불허했다"면서 사쪽을 맹비난했다.

현재 시트2부 공장 안에는 경찰병력이 배치돼 있고 사쪽은 납품차량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쪽으로 벽을 뚫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시트1부에서 경찰과 벌어진 충돌로 동부서 5명, 중부서 12명, 남부서 21명, 울주서 12명 등 모두 50명이 연행됐고, 동강병원 4명, 인산병원 5명, 시티병원 2명 등 11명이 입원했다. 이 가운데 1명은 머리를 크게 다쳐 수술을 해야 할 정도의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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