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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주년 맞은 전농..."농업 농촌 회생시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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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10-01 21:32 조회4,70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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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농민총연맹(전농)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농은 30일 충남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농민선언문을 통해 "전농은 그간 한국 사회의 모순 극복이 농업ㆍ농촌 문제의 해결과 무관치 않다는 인식 아래 전 민중의 연대 및 통일운동에 매진해 왔지만, 온전한 농촌의 주인이 되기 위한 대안 수립 및 실천에 소홀했다"고 반성했다.<##IMAGE##>

그리고 이어 전농은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대안을 제시, 300만 농민의 힘을 결집시켜 농업ㆍ농촌을 회생시켜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부여받았다"며 ▲농업의 기능 다원화 ▲환경 농업을 통한 지역 농산물 유통 개선 ▲전통 문화와 공동체 정신이 살아있는 농촌 건설 ▲통일 농업 실현을 위한 대내외 교류 확대 및 사회.경제적 기반 구축 ▲진보정당 및 노동ㆍ여성ㆍ시민단체와의 연대 강화 등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들은 또한 "현재의 중앙집중형 조직 구조를 개편, 지역 조직과 작목 조직이 어우러지는 대중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 최인기ㆍ강기갑ㆍ권영길 국회의원, 이광석 의장을 비롯한 전농 회원 등 총 4천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정승 차관은 축사에서 "전농이 격변하는 시대에 변화와 발전을 앞장서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농업인단체로서 그 역할과 책임을 수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차관은 그러면서 "농어업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협력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진 기자 besties@v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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