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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 7월 1일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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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족통신 작성일10-06-30 22:54 조회3,95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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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방송>(KBS) 본부(새 노조)가 1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새 노조는 30일 “올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에 따라 1일부터 합법적으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새 노조는 파업 시작과 동시에 제작현장에서 철수한다는 방침이다. 엄경철 노조위원장은 이날 조합원들에게 보낸 파업지침에서 “파업 기간 동안 취재·편집·더빙·녹화·생방송 등 모든 업무를 중단하라”고 말했다. 서울 본사 조합원들은 1일 오전 10시부터 여의도 본관 민주광장에서 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오후 2시엔 같은 장소에서 지역 조합원까지 결합한 전국 조합원 총회가 열린다.

새 노조가 내건 파업 목표는 ‘임단협 및 공정방송 쟁취와 조직개악 반대’다. 새 노조 가입 조합원은 900여명이다. 이 중 기자 조합원은 230여명으로 취재기자의 절반을 넘고, 피디 조합원 520여명은 제작피디의 80%가량을 차지한다. 김우진 새 노조 홍보국장은 “조합원의 90% 이상이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본다”며 “파업 기간이 2주를 넘어서면 보도와 제작에서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 사쪽은 이날 ‘경영진 일동’ 명의의 입장문을 내어 “임단협 결렬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질적 목적이 경영권에 해당하는 조직개편과 인사 등을 반대하는 명백한 불법파업”이라며 “회사는 (파업 노조원에 대해) 법과 사규를 엄중하게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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